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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세부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사실 더욱 많은 곳을 다녔고, 식당, 레스토랑을 다녔지만... 애기들 돌보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포스팅할게 그렇게 많지가 않다..ㅠㅠ

어쩔수 없지만.. 마지막 포스팅은 출발 전날 들렀던 BTC라는 쇼핑몰 길거리에 있는 수제버거가게와 타로밀크티 가게를 올려보겠다..

몬테벨로호텔 주변으로 가이사노 쇼핑몰이 있고 BTC라는 규모는 작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음식점이 모인곳과 지하에 작지만 가이사노보다 고급스러운 마트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여튼.. 늦은 점심과 마트에서 한국으로 사갈거 사러 갔다가, 거주중인 누나가 추천을 해주는 수제 햄버거 집이 있길래 가서 먹어보았다..
이름은 Fatcow 라는 곳이며, 한국말로 뚱뚱한 소 라고 해야겠다...


fatcow 가게 외부 모습...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매장이 외부로 되어있다니..ㅠㅠ
정말 더운데 앞 테이블에서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맛을 보고나니 정말 먹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다.


매장 전면에 이런저런 메뉴들을 광고하고 있었다... 
야채버거, 치킨버거,  애플파이 등등...


메뉴판이다... 아. 사진을 찍었는데.. 빛이 비쳐져 버려서.. 햄버거에 대한 메뉴는 제대로 볼수가 없네.ㅠㅠ


멀리서 내부에 있는 메뉴판을 찍은게 있어서 크롭을 해서 다시 올려본다..

일단.. 어떤 햄버거를 주문해야할지 몰라서 점원한테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뭔지를 물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계산서를 보며 유추를 하자면, 스모크하우스 치즈버거(Smokehouse Cheese Burger)와 홀리카우 us 앵거스 버거(Holy Cow U.S Angus Burger)를 주문한거 같다...(가장 비싼거 시킨것 같지 않은데....)

여튼.. 추천해주는데로 주문을 하고.. 어김없이 산미구엘 필센을 주문하였다...ㅎ


우리가 주문했던.. 스모크하우스 치즈버거 모습.. 아마 신제품이라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는듯 하다..


계산한 영수증 모습...
세부에 카드가 안되는 매장들이 많고.. 마트에서 카드로 계산하려면 여권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카드계산되냐고 물어보니 쿨하게 된다고 해서 카드로 계산을 하였다.


테이블에는 티슈와 칠리소스, 케쳡, 마스타스 소스가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산미구엘 필센.. 70페소니까.. 1400원.....정말 싸다...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다...
오.. 비쥬얼부터.. 좋다.. 빵부터.. 다른 햄버거와 차이가 난다...

그리고 먹기좋게 반으로 잘라준다.... 나눠먹기 딱 좋다.

정말 기대되는 맛이다... 먹어보자...


먼저 스모키하우스 치즈버거 모습..... 빵이 두께가 두꺼운데.. 빵이 뻑뻑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정말 부드러운 통밀 빵인듯 했다....


한입 베어물고난 내부 모습.. 패티와 치즈 양파튀김, 상추가 들어가있었는데... 정말 한국에서 고급 수제버거 집 버금가는 맛이었다.


그리고 앵거스 버거 모습...
내용물은 스모키하우스버거보다는 약간 적지만.. 고지자체가 비싼고기인듯 하고.. 양파, 토마토, 상추 이렇게 들어갔는데,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다..

빵 자체도 맛이 괜찮아서.. 빵만 먹어도 괜찮을듯....ㅎㅎ


다먹고 비운 테이블 모습...
늦은 점심이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순식간에 비워버렸다...

맛이 너무 있어서.. 누나네 돌아갈때 조카 먹으려고 하나더 포장까지 해갔다...



그리고 날씨 더워서...음료수를 하나 먹자 했던 버블티 가게..

이곳은 건물안에 간이 매장형식으로 되어있다...
(다행히 건물안에 있다..)


매장 전경.. 주문하고 받는 곳이다..


버블티를 만드는 곳모습.. 훤히 보이게 되어있었는데... 깔끔하였다...


메뉴판 모습...
다양한 버블티와 쥬스,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린 타로밀크티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였는데.. 추가로 더 얹여준다고 해서..그냥 타로를 더 달라고 했던거 같다..
달기도 정할수가 있었는데 아마 중간으로 해달라고 했던거 같다.


주문해서 받은 타로밀크티 모습..
양은 정말 많았는데.. 이정도가 가격이 2000원정도.... 정말 싸다..ㅎㅎ
하지만.. 맛은... 우리나라에서는 공차에서만 먹어봐서 다른곳 비교는 어렵겠지만...
약간 싱거운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얼음이 너무 안들어가서.. 시원한 맛도 덜 드는 느낌도....
뭐 저렴한 가격에 버블티도 먹었으니...

이제.. 세부 여행 다녀온 포스팅도 이로써 끝이 났다...
갓 돌지난 아들과 같이 가다보니.. 호핑투어도 하지 못하고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간만에 해외여행을 가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어서 간만에 기분전환을 한듯 하다...

다음 해외여행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들이 24개월 되기 전까지 해외를 더 가야하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해외여행을 기약하며, 세부여행 포스팅은 이로써 끝...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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