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가볼만한곳] 송도거북섬,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송림공원을 걸어 내려와서 다음으로 간 곳은 거북섬과 스카이워크이다..

거북섬은 거북이 모양을 그대로 닮은 돌섬이며,,

스카이워크는 거북섬에서 바다 한가운데로 인도교량을 만들어 바다 경치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만들어 놓은 인공구조물이다.

그래도. 송도왔으면 한번은 들러야 하는 필수코스로 거북섬과 스카이워크라고 한다.

거북섬 입구 모습..

동그란 원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거북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깔끔하게 하부는 타일로, 양옆은 목조로 되어있었다.

거북섬.

거북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모습이랑 아주 흡사하다. 그래서 거북섬이라고 이름을 지었나보다..

거북섬내부는 사람이 지나갈수 있게 터널로 되어있다.

 

살짝보기엔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든것 처럼보이는데.. 최근에 복원을 한것인지는.. 확실치가 않다...

그리고 오른쪽 중간쯤에. 거북이 알모양의 형체가 있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앞여서 보니 반원형 형태였으며, 반대편에는 앉아서 쉬거나 바다를 볼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다.

거북섬에서 송도해수욕장 쪽으로 바라본 모습...

돌로 이루어진 섬인데..섬끝에는 물이 그렇게 깊지는 않아서 약간의 발은 담그고 놀수 있는 정도는 된다.

그리고 거북섬에서 본 남해바다 모습...

아주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다..

 

이제 스카이워크를 가보자..

 

거북섬에서 바다 한가운데로 인도교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시점부 모습이다.

 

상판은 나무로 올려져있으며, 스틸로된 난간대가 양옆으로 있었다.

 

종점부까지 찍어본 모습...

 

유선형으로 곡선으로 시공 되어있다.

 

 

그리고 여기의 특징..ㅎㅎ

 

가는길 중간중간에 이렇게 투명하게 바다밑을 볼수 있게 슬래브위로 유리창을 올려져 놓았다...

 

 

위에서 바로보면 바다가 바로 보인다..ㅎ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쳐다도 못볼 곳이지만. ㅎ

 

스카이워크가 생긴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밟고다녀서 그런지.. 유리 표면에 기스가 많이 발생해서.

 

바다 아래쪽이 잘 보이지가 않았다.. 기스가 안가는 유리도 많을텐데.. 만든지 얼마안되서 벌써 기스가 가서 아래쪽이 잘 보이지 않는게 조금 아쉬웠다.

이렇게 되면 돈을 들여 유리창을 만들어놓은게 의미가 없어지는데....

 

다음칸에 가니.. 여기는 유리가 아닌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놓았다.ㅎㅎ

 

유리보단 기스의 우려가 없지만.. 뼝뚫려서 시원하게 보이지는 않는 단점이 있을거 같다..

 

스카이워크 끝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거리는 100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구간이다..

 

여기 전망대에 끝에오니 역시 유리로 하부 바다쪽을 바로 볼수 있게 하였다..

 

어린아이들이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이 가기 힘들듯 ㅎㅎ

 

유리표면에 기스가 많이 간것이 좀 아쉽긴 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닷가 모습과 등대 모습...

 

푸른색의 바닷물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망원경이 있는데..

 

이걸로 먼곳을 보면 아주 멀리 지나가는 배와 건너편 태종대가 약간 보인다...ㅎ

 

나오면서 다시 찍어본 스카이워크 측면 모습...

 

나오면서 거북섬에 들러서 잠시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았다.

 

아주 더운날씨라 시원한 바닷물로 잠시 더위를 식혔다.ㅎㅎ

 

나오면서 찍어본 스카이워크 모습...

 

바로앞쪽에 테트라포트로 만들어진 방파제가 있었다..

 

너무 더운날씨라 스타벅스가서 커피한잔하기로 했는데, 송도해수욕장쪽으로 걸어가면서 마주친 부산시티투어 버스 모습..ㅎ

 

한번 타보고 싶긴하다.. 그런데 2층이 뻥 뚫려 있어서 2층에 탄 사람은 먼지와 햇빛이 장난이 아닐듯 싶다.ㅎ

지나가면서 찍은 송도해수욕장 모습..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사람이 아주 붐비지는 않았지만.. 피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바닷가 가서 뛰어들고 싶었지만.. 준비를 아무것도 해오지 않은 관계로 아쉽지만 지나쳐야 했다...

스타벅스 송도점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우리는 누나집으로 향했다...

 

부산을 여행하면서 꼭 굳이 해운대가 광안리만을 찾지말고..

 

태종대를 들리면서 송도해수욕장을 찾는것도 아주 괜찮을 방법인거 같아서 포스팅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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