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가볼만한곳] 송도 송림공원, 송도해수욕장

부산역에서 누나를 만나고 나서. 찾아간 곳은 송도해수욕장이다.

원래 해운대를 가려고 했으나, 그날이 해운대 걷기 행사하는 날이라고.. 도로를 통제했다고 하길래.

교통체증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해.. 누나네집 근처인 송도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여기 송림공원은 생각에 없던 곳이나..

주차를 송도해수욕장 앞쪽에 할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뒤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가. 한번 들리자해서 가본 곳이다. ㅎ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습.. 목조로 되어있고.. 미끄럼 방지턱이 설치되어있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나무에 벚꽃이 열려있다!!

잉?? 한여름에 뭔 벚꽃이 나무에 열려있지?? 나무 생김새가 조금 이상한데??

헐.. 벚꽃이 조명으로 만들어진 꽃이다.ㅋㅋㅋ

대단하다.. 나무가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이걸 모두 조명으로 만들었다니...

고장나지 않고 오래동안 쓰길 바란다... 아까운 세금으로 만들었을텐데.. 비맞고 하면 고장이 아주 잘 날듯하다..

공원 올라가는길에 왼쪽으로 남항대교가 보인다..

최근에 부산항을 가로지르는 교량들이 많이 건설이되었는데.. 교량이 아주멋지다.

공원 정상(?) 상부에 올라오니 정자가 한곳이 있었으며, 

산책로로 공원이 구성이 되어있었으며,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

공원위에서 바라본 스카이워크와 등대 전경

스카이워크만 따로 담아보았다.

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었으며, 곳곳에 벤치 등 쉴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공원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 전경..

피서철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해운대에 비하면.. 사람이 적었다.ㅎㅎ

그나마 해운대 보다 조용하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송도해수욕장을 오는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거북섬의 모습.

여기서 보면 거북섬 이름의 유래가 딱 보이는거 같다..

거북이가입을 열고 있는 모습이랑 아주 흡사하게 바위가 생겼다..ㅎ

그리고 송도해수욕장 앞쪽에 다이빙대가 보이는데.. 60년대에도 송도해수욕장에 다이빙대가 있었는데..

(공원에서 거북섬 내려가는계단에 보면 예전 송도해수욕장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음)

예전을 기념하기위해 복원을 한거 같으며..

그리고 수중에 교각이 세워져 있는데. 아마 스카이워크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중인거 같다..

송도해수욕장이나 스카이워크 방문하면 송도의 전망을 한번에 볼수 있는 송림공원도 잠시 산책할 겸 들리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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