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중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상당산성이다.
여행코스를 짤때, 어떤곳을 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요즘 와이프랑 산책을 많이 하고 있어서, 산책할 코스 중심으로 정했는데, 그중에 한 곳이 상당산성이었다.
위치는 수암골에서 차로 약 20분정도 외곽쪽으로 나가면 된다.
상당산성 남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안내판이 나와있는데, 산성길 자체는 아주 크다. 산성 내부로 마을이 있고, 산성길로 걸으면 거의 등산로 처럼 길이 되는데, 전부 걸어서 다녀오기에는 오후에 가서 시간적으로 부족할듯 하여, 적당한 곳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다.
산성입구에는 큰 공원이 있었는데, 가족단위로 와서 바람을 쐬고 있었다.
돋자리를 가지고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족들.. 날씨가 좋아져서 근처에 산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바람쐬러 자주 나오면 좋을듯 하다..
상당산성 입구이다. 남문(공남문)모습.
남문(공남문) 외부에서 본 단청 모습..
입구에서 본 산성 벽면 모습.. 정말 신기한게, 옛날에 만들었을텐데, 어떻게 돌을 각을 맞춰서 자른지 옛날 기술이 정말 대단한 듯 하다.
단청 모습.. 옛날부터 만든 그대로인지, 최근에 복원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관리상태가 아주 좋았다.
공남문에서 본 외부 공원 모습.
자 이제 산책을 해보자. 남문에서 왼쪽 북문방향으로 갈수도 있고, 동문 방향으로 갈수가 있는데, 동문방향으로 가면 저수지도 있고, 먹거리촌이 있다.. 사람들이 동문쪽으로 많이 가길래.(북문방향은 아무것도 없는듯..) 우리도 동문방향으로 향했다..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라 계단이 아주 많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저수지가 있다. 저수지가 공사중이라 크게 한바퀴를 돌았다.
저수지를 돌아서 나오니 주변에 식당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보통 산성 주변에 남한산성처럼 파전, 막걸리, 백숙 등 파는데가 많이있는데 여기도 그런분위기인듯 하다.
그리고 버스종점이 여기였는데, 청주여행시 차를 안가지고 오면 버스를 타고 여기와서 구경을 하면 될듯 하다.
식당촌을 지나서 산성길을 따라 다시 올라가기로 하고 걸어 올라갔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정자가 하나 보였다.
이름은 보화정이라는 곳.
산성길을 따라 계속 걸어갔다.
산성길에 돌로 쌓여진 윗길로 걸어가는 길인데, 산성아래와 난간이 없어서 혹시 밑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사고나 날수 있으니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할 듯 하다.
어느정도 걸어가니 동문이 보였는데, 동문은 현재 공사중이었다.
동문쪽에서 본 바깥 모습. 논과 밭이 있었다.
현재 공사중인 동문 모습.
더 걸어갈까 하다가, 시간도 오후가 늦어지고 있었고, 더 걸어갔다가 다니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서, 동문에서 식당거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길래 다시 걸어서 내려와서 왔던 남문쪽으로 다시 걸어겼다.
산성 전체를 간건 아니지만.. 청주 여행시 도심지만 돌아다니는 것 보다, 산책도 할겸 공기가 좋은 산성을 한바퀴 돌면서 힐링을 하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산성 전체를 돌려면 반나절을 잡고 걸어다녀야 할듯 하고, 식당가 말고는 마트 같은 곳이 없으니, 간단한 간식거리나 물을 챙겨서 산성 한바퀴를 돌아야 할듯 하다..
산성을 다 돌고 우리는 숙박을 예약한 라마다청주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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