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네에서 우동을 먹고 다음에 후식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치즈빙수로 유명한 풀문 이라는 카페이다.
위치는 수암골 에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풀문 건물이 바로 보인다.
가게 건물모습. 풀문이 건물이 2개이다. 오른쪽이 처음 지어진 1호점 건물 같으며 장사가 잘되어서 그런지 바로 옆에 건물을 2호점 하나 더 만들었나보다.. 둘중 아무데나 가도 상관이 없으니 들어가서 자리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입구에 들어가니 1호점과 2호점 안내가 되어있다. 아래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해도 되고, 위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수암골을 구경하고 위쪽에서 걸어내려오면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니 아무데나 편한대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들어가서 치즈빙수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여기서 최초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튼 치즈빙수가 맛있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기로 하자..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반부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밤 1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아래쪽 주차장있는 쪽에서 들어가는게 1층인줄 알았는데, 거기가 지하며 위쪽에서 들어가면 바로 들어가는 쪽이 1층이다.ㅎㅎ 1호점을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2호점을 들어가보니 자리가 있어서 2호점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엘레베이터 모습.. 건물 크기는 아주 작다.. 그래서 주문하는곳은 1층이며 2층과 3층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이다.
우리가 앉은 곳은 3층이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테이블은 많지가 않다. 3층은 좋은점이 전망이 아주 좋다는 것이다.
메뉴판 모습이다. 메뉴는 아주 많다.. 커피종류가 아주 많은데, 커피값이 아주 비쌌다.ㅎㅎ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며, 아이스아메리카노는 6000원 ㅎㄷㄷㄷ 아무리 커피 전문점이라도. 이렇게 비싸니.. 부담스러워서 커피는 먹을수가 없다.ㅎㅎ
일단 치즈빙수만 주문하였는데, 1인용 2인용 3~4인용이 있었던거 같은데, 두명이서 1인용을 주문해도 무관하다. 가격은 7,500원. 썩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맛만 있다면 그가격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한다.
여튼.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앉아있는 층수를 말해주면 메뉴를 직접 갖다준다고 한다.
테이블에 앉으니 커피에 대해서 안내문이 붙여져 있는데, 뭐 맛있는 커피와 맛없는 커피에 대해서 나온다...
그냥 참고만 하면 될듯.. 탄맛이 나는 커피는 맛이 없는 커피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진하고 탄듯한 맛을 좋아라 한다..ㅎ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치즈빙수가 나왔다..
얼음은 설빙에서 나오는 우유를 갈은 얼음위에 치즈를 올리고, 요거트를 부어서 만들었다.(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냥 입가심으로 딱 먹기 좋은 양이다.)
아주 부드러운 치즈가 있고, 또 노란 치즈가 올려져 있다.
설빙에선 나오는 우유를 갈아넣은 얼음..(우유로 만든 얼음은 여기가 원조라고 한다..)
맛을 보았다. 얼음자체는 우유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부드러웠고, 치즈 역시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고급진 치즈였다.ㅎㅎ
그리고 풀문 가게의 장점이, 높은곳에 있다보니, 가게 안에서 청주시내 경치를 깔끔하게 볼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가 좋을때 가서 청주시내를 시원하게 볼수 있었다.
풀문을 가게 되면 가장 높은곳에가서 청주 시내를 보는걸 강추하고 야간에 가면 야경을 보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다 먹은 모습.. 아주 부드러운 맛이라, 맛이 괜찮아서 깔끔하게 비워버렸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바람이 약간 차서 밖에 앉기에는 추운 날씨였는데, 지금 쯤이면 테라스에서 앉아 먹기 딱 좋은 날씨일듯 하다..
테라스에서 찍은 건물 모습.. 우리가 앉은 자리가 좌측 상단쪽이었는데,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면 건물 안쪽에서 먹는걸 추천하며, 봄이나 가을에는 테라으세어 바람을 쐬며 먹는걸 추천한다.
여튼 국내 최초로 치즈빙수를 만든 곳이라고 하니, 수암골 방문 후 궁금하면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치즈도 아주 부드럽고 잘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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