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행 먹을거리 #5] 성안길 쫄쫄호떡, 소문난 부부떡볶이

고추만두국집에서 만두국을 먹고 이제 청주를 떠나야하는데,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길거리음식을 먹고 가기로 하였다.

이미 배는 부르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므로 먹을수 있는 것들은 먹고 가야한다.ㅎㅎ

그래서 먹은게 청주에서 유명하다는 쫄쫄호떡이다. 일반호떡과 다르게 달짝찌근한 호떡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았다.

가게 앞 전경. 내부에 매장이 있어서 분식류를 팔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전부 호떡만 사려고 줄이 서 있었다...

호떡만드는곳.. 사장님께서 열심히 호떡을 만들고 있었다.. 한번에 만드는 양이 어머어마 했다.. 부산에 씨앗호떡을 만드는 모습과 비슷하였다.

가게 내부모습.. 내부에 이런저런 분식류를 팔고 있었는데, 정작 가게 내부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청주의 명물이라고 하는데, 청주에서만 파는음식이라 다른데서는 먹지를 못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는데 부담이 없고 그래서 여행오는 사람이 반드시 먹고 가는듯 하다..

호떡만들고 있는 모습.. 나중에 먹어보고 나서 정말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다른 호떡과는 다른점이 전혀 없다.

밀가루 반죽안에 설탕을 넣고 일반 호떡 굽듯이 굽는게 전부이다.

줄을 섰지만 호떡이 금방 만들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호떡을 받을수 있어서 호떡을 받았다.

일반호떡과는 다른점이 호떡외부에서 빛이난다. 빛이 나는게 이유가 설탕같은 끈적거리는게 밖에 묻여져서 그런건데. 일단 먹어보았다.

한입 씹어먹고 난 모습.. 밀가루는 일반 호떡과 다른점이 없다.. 하지만 외부에 설탕도 아닌거 같고, 물엿같은 물질이 나와서 외부를 감싸고 있었는데, 그걸 먹으니 아주 쫄깃한 맛이 났다. 

만드는 과정을 봤을때는 정말 차이점이 없었는데, 반죽에 방법이 있는지.. 어덯게 외부가 물엿을 바른듯하게 쫄깃한 물질이 있었는데.. 생각을 해봐도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었다.ㅎㅎ 외부에 발라진 물질은 과자나 다른 빵에서 흔히 먹어본 맛인데..

여튼.. 아주 특색있는 맛이고 호떡이었다.ㅎㅎ

청주 성안길 가면 한번 꼭 먹어보길 바란다..ㅎㅎ 정말 신기한 호떡이다...

그리고 또 먹으러 간 곳은. 성안길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떡볶이..

방송에 여러번 나온 떡볶이 집이라고 한다.. 

가게는 그냥 일반 포장마차처럼 되어있다.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고 아주 금술이 좋아서 이름이 부부떡볶이 인듯 하다..

포스터를 붙은게 보니 여러방송에 많이 나온듯 하다.. 

메뉴판이다. 떡볶이와 어묵이 전부인데, 소자가 3,000원, 중자가 5,000원, 대자가 6,000원 이다.. 일단 보통 매콤한 맛이라고 한다.

신기한게 소중대가 있는데, 가격차이가 점점 없어진다는 것이다.ㅎㅎ대자면 9000원이 되어야 정상인데, 6,000원이니.. 인심은 좋나보다.

떡볶이를 먹고 나서 안 것이지만 1인분인데도 양이 많다.. 

오뎅을 팔고 있는 모습이며.. 오뎅이 불지않게 위로 올려놨었다.

그리고 떡볶이 모습.. 미리 만들어진 떡볶이와, 새로 만들고 있는 떡볶이가 있었다. 

특이한게 떡을 넣어서 만들고 있는 곳과 오뎅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는 곳이 다르게 있었다.. 주문을 하면 떡만 담아주고 오뎅은 다른곳에서 꺼내서 담아주고 위에 양념을 뿌려주었다.

주문한 떡볶이 1인분이 나왔다. 특이한 것은 떡복이와 오뎅을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주며 양배추를 뿌리고 그 위에 양념을 또 뿌려준다..

그리고 종이컵에 오뎅국물을 담아주는데 특이하게 종이컵을 하나 더준다.. 하나 더 주는 이유는 양념이 아래로 흐를까봐 컵으로 받치고 먹으라는 배려이고, 다 먹고 물을 마실때 쓰라고 한다..ㅎ 음 배려가 좋은듯 하다..

그리고 1인분(소) 인데 양이 다른 곳의 떡볶이 1인분보다 양이 훨씬 많다..

맛을 보았다. 일단 떡볶이 양념은 보통 떡볶이보다는 약간 매콤한 맛이다. 오뎅국물을 마시면서 매운기운을 조금 달래야할듯하다.

그리고 양배추와 같이 먹으니, 오.. 맛이 괜찮다. 아삭 씹히는 맛에 떡볶이 맛을 배가시켜주는 듯 하다.. 

양배추를 다 먹으니, 아저씨가 양배추만 더 얹어주셨다.ㅎㅎ

고추만두국도 먹고 쫄쫄호떡을 먹은 아주 배부른 상태였는데, 떡볶이가 맛있어서, 아주 잘넘어갔다.. 덕분에 배가 터지는줄...

정말 배가 불렀는데, 다 먹어버렸다..

떡볶이는 고추장 양념이 맛을 좌우하는데, 맛이 정말 괜찮다.. 약간 매콤하지만 정말 맛있게 매콤한 맛이다..

지금까지 떡볶이를 많이 먹어봤지만, 또 다른 맛의 떡볶이라 말하고 싶다..

청주 여행한다면, 여기는 꼭 한번 들러서 떡볶이를 먹어봐야할 곳 중에 하나이다.

추천하는 떡볶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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