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중 미쓰리에서 저녁을 먹고, 꼭 들리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 반미푸엉.(반미프엉 인지 ㅎㅎ)
빵집이라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다들 칭찬이 많은 곳이라 기대를 하고 찾아갔으나, 막상 찾아갔을때는, 아주 작은 가게에 불과한 곳이었다.
가게 외부 모습.. 바게뜨빵이 유명하다고 한 곳이어서 다른 곳처럼 제대로 된 가게일줄 알았는데, 그냥, 슈퍼마켓이랑 같이 되어있는 가게라 약간 실망과 아쉬움은 있었다.
가게 입구랑 내부 모습..조금 번잡하긴 하다.....
가게 재료창고라고 해야하나. 재료들이 들어있는 공간 모습..
장사자 잘되는 곳이긴 한지, 재료들이 많이 쌓여있었다.
메뉴판이다... 전광판에 있던걸 찍어서 그리고 베트남어라 어떤게 어떤건지 알아보기 힘들긴히다만,
우리는 제일 많이 먹는다는;... 기억에 3번 메뉴인가 4번메뉴를 시킨거 같다..
테이크 아웃을 하겠다고 하면, 이렇게 봉지도 포장을 해준다.
리조트에 들어와서 꺼낸 빵의모습..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바게뜨의 딱딱한 빵에 내부에는 예전 영철버거의 양념들이랑 고기들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거 같다.
바깥빵은 딱딱하지만, 내부는 고기랑 야채가 있어서 부드럽게 먹을수 있는 빵이다..
베트남이 1900년도초 영국 식민지라 바께뜨빵이 들어왓다고 인터넷에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 다가 고기를 넣어서 베트남 식으로 먹기쉽게 만든 음식인거 같다.
전주에도 가면 바게뜨빵에 야채랑 고기를 넣은 빵을 팔고 있는데, 베트남 특유의 양념빼고는 아주 비슷한 부류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다.
그냥 호이안 들린다면 맛만 보기에는 괜찮을거 같은 음식이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지나가다가 물이나 음료를 먹고싶은데 다른것도 먹고싶은 생각을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는 음료수가게가 있길래..호기심에 한번 먹어본 길거리 음료수 이다.
이렇게 간이 음식조리대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곳이다.
자리를 어떻게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손님들이 많아서 왠지 먹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아주머니지가 칵테일 제조하듯이 만들어 준다.
그나마 다른데는 영어가 통하였는데, 여기는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얘기를 시도해보다가
베스트 원 메뉴 라고 외치니, 오케이 하고 베스트 투 메뉴 하니 오케이 하고 외쳐서 뭔지도 모르는 메뉴를 주문하였다.
메뉴 테이블에 있던 어떤건지모르겠지만, 과일이나 여려종류의 색소나 과일 첨가향 같은 것들...
날씨가 더워서 인지 부담스러운 복장의 아주머니께서 음료봉지에 얼음을 담으면서 만들어 주셨다.
제일 잘나가는 메뉴 1번과 2번을 주문하고 받은 음료..
컵이 따로 있지 않고, 봉지로 된 음료봉투를 주었다. 홍대나 대학로 가면 칵테일을 이렇게 주는데가 있는데,
버리기 편한 봉투이다.. 봉투에는 키티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다.
와이프가 받은 메뉴의 음료 사진..
얼음과, 톡톡터지는 과일 색소. 그리고 공차 버블티에 들어가는 떡같은 과일이 들어가 있었다.
음료는 홍차에 우유를 탄듯했다.
그리고 내가 받은 음료..
여기는 녹차에다 위에서 말한 색소와 버블티에 들어가는 것도 들어가 있었다.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원화로 1500원정도 준거 같다.
더운날씨에 갈증을 해소하고자 두개에 3000원이면 아주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음료인거 같아서.
아주 괜찮았던거 같다.
말이 안통해서 아쉽긴 했지만, 지나가다 부담없이 음료를 먹고싶다면 이렇게 사먹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
밤이 늦어서 우리는 셔틀버스 승차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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