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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에서의 둘째날 저녁에 저녁먹으러 찾아간 곳이다.


바토이 라는 해산물 가게인데 여기가 현지인에게는 아주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장사가 너무나 잘되는지 3호점까지 열어서 성업중이다.


풀만비치리조트에서 걸어가기는 멀고 택시를 타고 10분정도 올라가면 미케비치 해변이 나오는데 해변가 주변으로 해산물이 식당이 아주 많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바토이를 찾아서 들어갔다.




바토이 바깥에서 찍어본 가게 모습.


가게는 실내가 아니고 실외에 간이식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다.. 가게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가게 내부모습.. 테이블이 아주 많다..


저녁이른시간에 처음갔을땐 손님들이 거의 없었는데, 다먹고 일어설때 쯤엔 손님들로 가게가 절반이상 채워졌었다.



시간이 지나니 저렇게 단체손님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왔다.



솔직히 여기와서 주문시스템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겠다 ㅎㅎ


다른사람이 올린 블로그를 보고 찾아간 곳인데. 우리는 먼저 해산물이 있는곳에가서 우리가 먹을 해산물을 고르고 자리에 앉았다.

(다른 손님들은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지않고 테이블에서 주문을 했었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ㅎㅎ)



다들 베트남어로 되어있어서 어떤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일단 대야같은데 해산물이 담겨져 있는데... 먹고싶은거를 손짓 몸짓으로 주문을 하였다.



이렇게 새우들도 있는데, 죽은 새우도 있고, 살아있는 새우도 있었는데, 살아있는 새우가 가격이 두배 차이난거 같다.



여기 팔고 있는 해산물 가격판이다..(아마 이게 킬로당 가격인듯 하다)


뭐가 뭔지 모른다.. 그냥 우리는 게 한마리, 오징어 두마리, 왕새우 2마리를 달라고 하고 영어도 잘 안통해서 얼마인지 물어보고 계산서에 적어주는대로 이 가격이구나 하고 주문을 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맥주를 주문했다.. 타이거랑, 사이공. 


술집에서도 맥주가 아주 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맥주를 시킬수 있다.


맥주를 시키면 얼음을 가져다 준다.. 얼음이 다 녹으면, 종업원을 불러 얼음을 달라고 하면 얼음을 더 넣어준다.



주문한 새우를 열심히 굽고 있는 모습... 연기가 가게 안을 가득 메웠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손님들도 찬 모습..


그리고 여기는 각 맥주회사 홍보직원들이 나와서 서빙을 도와주고, 얼음도 넣어주고 그랬는데.. 우리나라에선 볼수 없는 모습이었다.



주문해서 나온 왕새우 모습..


2마리이지만. 크기가 아주 크다..



손이랑 크기를 비교 한 모습.. 



새우를 손으로 까서.



새우를 깐 모습..



맥주한잔에 안주로 먹었다.. 


이렇게 큰 새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살이 아주 탱탱하고 맛이 괜찮았다.ㅎ



그리고 오징어가 나왔다.. 오징어는 베트남 특유의 양념이 들어가 있어서.. 솔직히 맛은 별로였다.ㅎㅎ


그냥 아무것도 안들어가고 오징어만 삶아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메인메뉴, 게찜..


처음에 게를 주문하고 요리를 어떻게 만들어달라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하고 나서 오케이를 외쳤는데,


제대로 나올까 사실 걱정이 되었다.ㅎㅎ 하지만, 보여줬던 사진이랑 같진 않지만 비슷하게 나온듯 하다.



게의 크기가 아주 컸다. .몸통이 손보다 더 컸었다...


게 몸통을 자르니, 살이 가득 차 있었다.


이 음식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양념맛이 베트남음식 치곤 괜찮았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약간 달달한, 양념이 의외로 맛있었다.



게 집게다리를 뜯어서 안에있는 살을 뜯어먹고,



다리도 뜯어 먹었다.


처음에 아무것도 안줘서 손으로 큰게를 뜯고 있었는데, 직원이 집게를 가져다 주어서 그때부터 편하게 뜯을수 있었다.


직원들이 영어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손짓, 몸짓으로 주문을 해야한다...ㅎㅎ


다른테이블에는 다른 안주들, 과자들도 가져다 주고 하던데,, 그게 주문을 한건지. 서비스메뉴인지.. 잘몰라서..ㅠㅠ


그냥 우리가 시킨것만 먹었다.ㅎㅎ



어느정도 먹고 난뒤의 테이블 모습..ㅎㅎ


껍질을 뜯어먹어야 하는 해산물이다 보니, 테이블이 아주 지저분하다.ㅎㅎ


베트남은 물티슈도 돈을 받는다고 해서.. 한국에서 샘플로 받은 물티슈를 준비해가서 손을 닦으면서 먹었다.ㅎ



그리고 맥주모습..ㅎ


볶음 고추장은 혹시나 느끼할까봐 사서 가지고 갔었는데, 오징어랑 새우를 찍어먹으니, 아주 괜찮았다..


역시 한국사람들에게는 고추장은 필수인듯..



다 먹고 난 뒤의 테이블 모습..


맥주는 두병씩 먹었다.. 사진으로 보기엔 양이 많이 않을거 같지만, 배가 아주 불렀다.ㅎㅎ


그리고 계산서를 갖다달라고 했다.



우리가 먹은 음식들 계산서..


어떤게 게 이며, 새우이고, 오징어인지 모른다.ㅎㅎ


하지만 느낌상,,  무게를 봤을때 가장비싼 건 게인듯 하고 가격은 420,000동 21,000원

180,000동짜리는 오징어 같으며, 9,000원

130,000동은 새우 인것 같다.. 6,500원


맥주 타이거와 사이공 2병에 28,000 동이니 1,400원 한병에 700원 ㅋㅋㅋ 너무 싸다 ㅋㅋ


그렇게 해서 총 786,000동 34,000원 정도가 나왔다..


베트남물가로 따지면 아주 비싼금액이고, 비싸게 먹은듯 하지만, 해산물 크기, 맛으로 봤을땐 아주 적정하게 저렴하게 먹은듯 하는 나의 생각이다...ㅎ


뭐 배불리 맛있게 먹었음 가격은 따지지말고 ㅎㅎ 


바토이3를 나와서 해변을 산책하다가, 리조트로 들어왔다.


다음날은 호이안을 구경 갔는데, 다음 포스팅은 호이안에 대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작성자 본인이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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