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역] 인덕원비빔국수 : 비빔국수, 만두, 아기국수(인덕원 맛집)

예전부터 인덕원에 비빔국수로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작년 가을쯤 동상이몽에서 한고은이 다녀가서 더더욱 유명해진 인덕원 비빔국수를 방문하고 포스팅을 해본다.

원래 인기가 많은 곳이었는데..

티비에 나오고나니.. 더더욱 유명해져서. 줄을 서야 하는 곳이 되었다는....

맛집으로 유명해지면.. 그 동네 사람들은 그 전에 부담없이 가는 가게들이. 이제는 가기가 힘든 곳이 되어버린거는.. 참으로 아쉽기도 하다..

위치는 인덕원역에서 판교가는 쪽 2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인기가 하도 많아서 차들이 아주 붐비는데, 주차요원이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있으나, 차들이 너무많아서 주차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생길때도 있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시길 바란다.

토요일 1시가 조금 넘은 낮에 갔는데도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메뉴판이다..

대표메뉴인 비빔국수는 7천원, 잔치국수는 6천원, 동치미국수, 만두 등등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에 다시 설명을 하겠다.

줄이 점점 줄어드는데도.. 안쪽에서도 기다리는 손님이 있고, 가게 내부는 아주 넓은데도..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순서를 기다리면서 보았는데, 국수에 사용하는 국수면들이 아래에 진열되어있었고,

추가로 구운계란과 삶은계란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1개에 5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국수를 먹고 약간 모자르다 생각할때 계란 하나씩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내부모습...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다.. 

순서가 와서 들어가게 되면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안내해준다..

우리는 한 가운데 쪽에 앉게 되었는데, 아기의자도 있으니, 자녀들이 있는 가족들도 부담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메뉴판이다..

위에서 얘기한. .비빔국수 7천원, 잔치국수 6천원, 동치미(열무)국수 6천원, 만두 5천원이 있으며,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는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비빔국수가 약간 매워서 어린이는 먹기가 어려우니, 꼬마잔치국수는 3천원인데, 이건 5세이상 정도 되는 어린이들이 먹을수 있을거 같고, 

아기국수가 있는데, 유아들을 위한 국수인듯 하다..

우리도 자리를 앉고 주문을 하는데, 아들이랑 같이가서 아들을 보고 아기국수를 주문하면 된다고 하였다...

여튼. 우리는 비빔국수 2인분과, 만두, 그리고 아기국수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안쪽 끝에보니, 육수를 먹을수 있는 곳이 있었다..

이건 참으로 좋은 생각인듯 하다..

비빔냉면이나, 밀면을 먹을때 따뜻한 육수를 먹으면 속이 아주 잘 풀리는데, 

이렇게 육수를 가져다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떠온 육수 모습.. 아주 진한 고기 육수 였다.

먼저 아기국수가 나왔다..

간이 진한 음식들을 아기들이 못먹으니, 면발에 간장으로 간을 더한 국수였다..

어른들이 먹으면 약간 싱거울수 있겠지만.. 아기들이 먹기에는 딱 좋은 맛이었다..

이 아이디어는 참 좋은듯 하다.ㅎㅎ

그리고 만두가 나왔다..

만두는 고기만두였으며, 국수만 먹기에는 속이 허할수 있는데, 만두로 속을 채우는 용이지.. 솔직히 만두는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다.ㅎㅎ(만두전문점이 아니니깐..)

그리고 메인인 비빔국수가 나왔다..

빨간양념에 오이와 야채들이 올려져서 나왔는데..

색깔은 참 고왔다.ㅎㅎ

메뉴들이 다 나온 모습.. 반찬은 따로 없고, 백김치 하나가 나왔다..

이제 먹어보자..

잘비벼서 한입 먹어보았다..

음.. 양념이..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단맛과 매운맛이 같이 공존하는맛..

중독성이 있는 맛이었다..ㅎ

살짝 매울수도 있을거 같은데.. 본인에게는 맵기가 딱 맞았다.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은.. 많이 매울수가 있을텐데. 그러면 한입먹고 육수를 한입먹으면 편안하게 먹을수 있을듯 하다..

아기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아들 모습.ㅎㅎㅎ

간이 좋은지.. 막 흡입을 하였다.ㅎㅎ

마지막 국물까시 들어서 삼키는 모습.ㅎㅎ

아기들한테 맛이 좋은가보다.ㅎㅎ

면과 야채를 모조리 다 비웠다..ㅎ

점점 매콤한맛이 올라오긴 했지만.. 본인에게는 딱 좋은 맛이었다.ㅎㅎ

국물까지는 못먹었지만.. 밥이라도 있으면 말아서 더 먹을수 있을 정도였다.ㅎㅎ

다 먹은 테이블 모습....

예전 일산에 비빔국수를 먹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맛이 괜찮았는데, 인덕원에 유명하다고 했지만.. 방문을 이제서야 했는데, 지금까지 왜 와보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를 많이 하게 된 곳이다..

매콤하고 달콤한 비빔국수를 먹고 싶다면.. 무조건 방문해야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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