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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출장중 밥먹으러 찾아간 도천진짜순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본다..
여기 방문한지는.. 꽤 되었는데..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ㅠ 요즘 일땜에 너무 바쁘다...
여튼... 제대로된 순대집을 가서 먹었는데.. 늦더라도 올리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위치는.. 정말 창녕군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속도로에서는 영산IC를 나와서 조금더 들어가면 있다...
주변에 마을이 있는데.. 정말 몇개 안되는 집이 있고, 만약 이 가게가 아니면 이동네는. 정말 유동인구가 없는 곳이 될거같다..


매장은. 아마. 맞은편에 매장이 있다가 여기로 건물을 새로짓고 확장을 한듯 하다..
건물이 지은지 얼마 안되어 보였다.. 
여기는 티비에 나와서 유명한건지는 잘모겠지만.. 순대로는 정말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매장 맞은편에 옛날 매장모습인듯 한 곳이 보이는데, 현재는 고객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아마 주말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나보다...


쉼터 뒷쪽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도 아주 넓다... 차량이 몇십대 들어갈수 있는 정도인데... 이만큼 사람이 많이 온다는 뜻인듯 하다..


매장내부모습.. 시골 한적한 식당치고.. 새로지어서 그런지 내부는 아주 깔끔하다..
그리고 테이브른 전부 신발벗고 앉아서 먹는 구조로 되어있다..

평일 점심때 방문을 했었는데.. 손님이 반정도 차있는 상태였다...


메뉴판이다.. 
메뉴판 앞면은 돼지순대의 효능과 순대전골 먹는 순서가 나와있으며...


뒷면에 본메뉴가 나오는데...
여기는. 순대집이라.. 모듬순대, 김말이순대, 왕순대, 소창순대로 순대만 파는 메뉴가 있고...
식사메뉴로는 순대전골 하나밖에 없다.... 순대전골은 1인분에 9000원이며, 다른 순대는 한접시에 15천원 수준으로 형성되어있다..

이 가게의 약간 아쉬운점은.. 순대전문점이면 순대국밥이 없는집이 없는데.. 순대국밥이 있으면, 식사메뉴로 더 괜찮을듯 한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식사메뉴로는 전골만 있어서 아쉬운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순대메뉴도.. 1인분씩은 바라지도 않지만.. 전골을 시키면 반접시 정도로..맛을 볼수 있게 추가메뉴로만 1인분 정도 판매를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여튼 우리는 밥을 먹어야하니 순대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다.


우리가 주문한 주문서 모습.


우선 기본반찬이 나왔다.

배추김치와 국물김치, .쌈무, 양파절임이 나왔다

일반 밥집 치고는 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이런 곳은 반찬으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메인메뉴로 승부를 하는 곳이기 떄문에.. 뭐 이해를 한다..
메인이 맛있으면. 다른건 다 필요없다..


자 주문한 순대전골이 나왔다.. 
사진으로 보면. 국물과 부추 버섯밖에 보이지 않지만.. 아래에 많은 양의 순대가 숨겨져 있다...
이제.. 불에 끓여보자..


어느정도 끓게 되면... 안쪽에 있는 순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국물자체는 약간 붉은국물이며, 살짝 간을 보니 약간 매콤한 맛이었다...
그렇다고 매운 정도는 아니니..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이었다..



먹기좋게 익은 모습..
국물이 조금 많긴한데. .먹으면서 끓이게 되면.. 졸아질듯 하다...
사실. 국물보다.. 국물은.. 중요치 않은데. 안에 들어있는 순대가 어떤맛인지가 더욱 궁금하였다.


그리고 공기밥을 주문했는데..
밥 양이.... 공기밥그릇에 2/3정도밖에 안들어있었다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담아주는 것 같은데... 사실 밥먹으러 왔을때 밥을 많이 먹으면서 순대를 먹어야하는데.. 밥의 양이 작은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일단 먼저. 순대를 하나 가져와서 순대맛만 봤다..
맛은.. 정말. 우리가 흔히 분식집에서 먹던 순대랑은 차원이 다른.. 
정말 돼지내장 껍데기에.. 선지와 당면 등등이 들어가 있었는데..
예전 안산에서 먹은 시골순대와 정말 차이없는.. 아니 더욱 더 맛있는듯한 느낌이었다..
차이점은 안산의 시골순대는 국밥으로 나와서.. 하얀국물에 담겨져있어서 순대의 본연의 맛을 더욱 느껴볼수가 있었는데, 여기는 빨간양념에 끓여져서, 양념맛이 더 들어가서.. 순대자체의 맛은 볼수없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따로 순대만을 주문하면 되긴하지만.. 2명이서 가서는.. 전골에 추가로 메뉴를 시키기에는 부담스럽다...


여튼. 순대도 여러종류가 들어간거 같은데.. 그릇에 담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였다..


본격적으로 먹기시작하기전의 테이블 모습....
국물자체도 정말 맛이 있었고, 순대자체도 맛이있었는데, 추가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배가 터질거같아서.. 그리고 금액도 너무 비싸지니.. 아쉽게 먹기로....


건더기를 다 먹고..
여기의 마지막은. 밥을 볶아먹어야한다..
공기밥을 하나씩 시켜서 먹긴했지만.. 밥을 볶아 먹어봐야.. 정말 마무리를 지을거 같아서. 배가 부른상태에서도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이미 양은 작지만 한공기를 먹은터라 2공기를 주문하면 많을듯 하여 한공기만 주문하였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밥은 맛있게 볶아 졌다..


볶음밥은 다른 곳에서 먹는 볶음밥이랑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볶음밥은.. 불판바닥에 거의 타기직전에 붙은 고들밥을 먹는게 가장 맛있다...ㅎ


다 먹은 테이블 모습....
일단.. 순대 자체는 정말 다른데서는 먹어볼수 없는 제대로된 순대이지만...
순대만 먹어보고 싶은데.. 두명이서 가서, 순대만 시켜먹기에는 애매하고, 순대국밥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골로만 식사메뉴를 먹어야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긴한데....
전골 양념에 순대의 본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하는게 아쉽긴하다..

4명정도 가서, 전골 2인분과 순대만 하나를 주문해서 먹으면 딱 될듯 하다...

여튼.. 정말 제대로된 순대를 먹어볼수 있는 곳이니, 근처 지나가다가 꼭 들려볼것을 추천해본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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