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아주 오래된 칼국수집이 있어서 가봤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포스팅을 해본다.
이곳 역시 방문한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몇개월 뒤에 포스팅을 한다..ㅠㅠ
위치는 의왕 포일동 오래된 주택단지쪽.. 지금 포일센트럴 푸르지오 건축현장 뒤쪽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는 90년대 초반에 문을 열어서 아직까지 영업하고 있는 곳이다..
가게 외부전경...
아주 오래된 가게인만큼 간판이랑 입구도 오래되었다...ㅎ
여기는 주차장이 따로 없는데, 가게옆 길가게 주차를 하던가.. 아님 한전 자재부지 옆 커다란 공터에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무료로 주차를 하고 걸어오면 된다...
가게 내부모습...
내부 역시 오래되어 보이는데, 아마 가게문을 열고, 테이블과 다른 인테리어는 하나도 바꾸지 않은듯 하다...
테이블과 의자역시 연식이 되었다...
뭐 먹는데는 전혀 상관이 없다...
메뉴판 모습..
대표메뉴인 손칼국수가 6천원이며, 불칼국수(매운맛)이 7천워느 콩나물밥, 보쌈, 메밀전병등이 있고, 만두버섯전골, 쟁반막국수 등을 판매한다..
칼국수 가격이 6천원인데, 면요리치고는 조금 과한가격인듯 하지만.. 요즘 하도 물가가 비싸니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하다..
5천원정도만 했음 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일단 우리는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려서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다....
딱 보니.. 예전 시장에서 먹던 칼국수랑 아주 비슷하다...
칼국수면도 직접 만들고 직접 썰은 면발이고, 고명으로 다진고기와 계란, 호박이 들어가있다..
반찬은 간단하다.. 겉절이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며, 칼국수에 넣어먹는 간장 다대기양념이 나온다..
다대기 양념을 넣고 잘 비셔서 이제 먹어보자..
맛은.... 음.. 정말 예전 시장에서 먹던 할머니들이 만들어주는 칼국수와 맛이 똑같다..
국물도 육수국물이 아주 진하고, 면발도 아주 탱탱하게 맛이 괜찮았다...
산본역앞에서 먹었던 홍두깨손칼국수와 맛이 아주 비슷하였는데. 거긴 가격이 3천원이면 먹는데...ㅎㅎ
여튼.. 맛 자체는 아주 괜찮았다..
다 먹고난 테이블 모습... 국물까지는 다 먹지 못하였지만.. 면발과 건더기를 깨끗하게 비웠다...ㅎㅎ
의왕 내손동 ,포일동 근처에 산다면.. 간단히 칼국수가 땡길때 가서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정말 오리지날 칼국수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될듯 하다..
참고로. 최근에 또 방문을 해서 칼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켜서 먹었는데, 전병도 맛이 꽤 괜찮았으니, 칼국수에 전병까지 같이 주문해서 먹는것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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