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벨로 빌라 호텔에 있으면서, 외출을 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Rusty's라는 치킨과 새우 전문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사실 여기는 알고 찾아간게 아니라, 호텔 입구에 가이사노 컨트리몰(Caisano Country Mall)이라는 아주 큰 쇼핑몰이 있는데, 여기 식당이 많을줄 알고 찾아갔다가...피자헛도 있고, 한국식 중화요리점도 있긴한데.....
애기의자가 있는곳을 찾아보니.. 다른 곳은 애기의자가 없어서, 못들어가고, 이곳에 애기의자가 있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간 곳이지만.. 예상외로 맛이 아주 괜찮았던 곳이다..
가이사노 컨트리몰 1층 외부 사진...
정말 유동인구가 많이 있었다.ㅎㅎ
러스티 매장 내부모습...늦은 점심이라 손님은 많이 없었다.
아마 이 가게가 체인점인듯 한데.. 다른곳에서 본적은 없지만, 매장 분위기를 보니 체인점인듯 하였다.
이곳은 닭요리와 새우요리 전문점인듯 한데.. 단품으로 메뉴를 주문할수 있고, 무한리필 메뉴도 주문할수 있는 곳이다..
사진에서 보는 안쪽자리는 무한리필 전용 자리라고 안내가 되어있었다.
메뉴판이다..
무한리필 치킨과 밥은 199페소에 판매를 하고, 패키지 밀(치킨 윙과 프라이, 밥)은 159페소, 점보쉬림프(새우)도 판매를 하는데, 1/4킬로는 270페소, 1/2킬로는 270페소, 1킬로는 870페소에 판매를 하고 있었고, 감자튀김도 45페소로 절며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려면 저 가격에 20을 곱하면 된다...
우리는 패키지밀(치킨과 밥) 점보쉬림프(새우 1/4킬로), 감자튀김을 주문하였고, 어김없이. 산미구엘을 주문하였다.ㅎㅎ
일단 시원하게 맥주부터 한잔 먹고.....
점보쉬림프.. 새우가 나왔다..
기억으로 소스를 주문할수 있어서 소스를 골랐는데, 아마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골랐던거 같다..
정말 큰 새우가 그릴에 구워져서 나왔으며, 옥수수 가 반에 반쪽 구워져서 나왔다...
새우맛이... 오.. 정말 맛이 있었다.. 새우 크기도 크고.. 살이 아주탱탱하고.. 소스와 곁들여서 먹으니....
우리나라돈으로 5400원의 가격으로 이정도의 맛이라니.. 정말 괜찮았다...
그리고 패키지 밀....
이 이런 음식이 필리핀사람들의 주식인지.. 다른 가게에서도 이런식의 메뉴를 많이 팔고 있었고... 보통의 가게들이 밥은 무한리필로 제공해주고 있었다...
치킨은... 솔직히 비쥬얼도 그렇지만... 그냥 튀긴닭이라.. 껍데기는 맛이 별로 였지만... 살은 잘 익어서 맛이 괜찮았다..
밥도 같이 나오긴 했지만... 본인 입맛은. 밥이랑 치킨이랑은 잘 안어울리는거 같았다...
(밥이랑 치킨은 애기 점심때문에 시킨거지만...뭐 4000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가성비는 충분한듯 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뭐.. 우리나라 파는거랑 비슷했지만.. 소금을 덜 쳤는지. 약간 싱거운 맛이긴 하였다..
케쳡에 꼭 찍어먹어야 할듯...
먹는 중간에 음식이 다 와서 찍은 모습...
여튼.. 새우는 정말 맛있었으며..ㅎㅎ 손에 소스 엄청 묻어가면서 껍질을 뜯으면서 먹었고....
치킨도 살은 다 발라먹고, 산미구엘 안주로 감자튀김도 배가 고파서 다 먹어 치웠다...ㅎ
다먹고 난 계산서 모습...
가격은 전부 654페소. 우리나라돈으로 13000원정도의 돈이다..
메뉴 3개와 산미구엘 맥주 3병에서 13000원이면.. 정말 싸다..ㅎ
그리고 마지막 한국가기 전날 밤에와서 점보쉬림프만 포장주문해서 호텔에서 또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ㅎㅎ
가이사노 컨트리몰에 올일이 있다면.. 다른건 몰라도. 새우는 꼭 먹어야 할 필수템인듯 하다...
점보쉬림프(Jumbo shrimp)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