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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스마트폰을 관심가지다가 홍미노트3프로를 구매하고 다른 제품을 알아보고 고민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름도 잘 모르는 UMI에서 SUPER라는 모델을 달고 한정기간 179.99달러로 판매한다고 해서..

급 혹한마음에 알리에서 구입을 하고 약 2주정도 걸려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수령한지는 약 2주정도 되었는데, 업무상 계속 야근하는 관계로 네이버 카페에 비슷하게 올리고 다시 어느정도 편집을 해서 사용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카페에 올린 사용기를 포스팅하다보니 이번만 경어체로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 이 기기는 우리나라에서 제가 처음 올리는듯 합니다.ㅎㅎ

제가 구매한 판매자가 그전에는 싸게 팔았는데, 알리 검색하다보니 다들 가격이 올라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아래를 클릭하면 umi super 검색화면이 나옵니다.. 만약 구매를 하려면 판매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판매자를 고르면 될거같구요.


그나마 믿을수 있는 사이트인 뱅굿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197달러로 프로모션으로 판매중이네요..



기본적은 스마트폰 스펙은 인터넷검색하시면 잘 나오는데..
미디어텍 헬리오 P10, RAM 4GB, ROM 32GB
액정은 샤프액정, 카메라는 파나소닉 카메라, 배터리는 소니 4000mAh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지금은 간략한 개봉기와 사용기를 올리고, 자세한 개봉기와 사용기는 추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요즘 업무가 바쁜관계로. 좀 늦을듯 합니다...)

1. 제품 패키징..
 패키징은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 포장이랑 다르게 스틸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은 스마트폰 본체, 케이블, 아답터가 전부입니다.
아답터는 퀵차지를 지원하는데, PE+라는 규격으로 퀄컴 퀵차지와는 호환이 안되는듯 합니다.
샤오미 신형보조배터리를 아답터와 스마트폰에 끼워보니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아답터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니 확실히 충전속도는 빠르네요..
신기한게 중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전원코드가 220V코드 입니다.ㅎㅎ 유럽판매용으로 만들었나봐요..
코드 굵기가 약간 얇습니다..



 

2. 외관
액정은 요즘 트랜드에 맞게 2.5D글라스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강화유리를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지금도 강화유리를 붙였는데 가장자리가 떴네요..ㅠㅠ 알리에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무게는 묵직합니다.. 홍미노트3프로보다 많이 무겁게 느껴지네요.. 
후면은 메탈재질로 되어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묵직하고 단단하다라는 느낌입니다..
우측에 볼륨과 전원버튼이 있으며, 좌측에는 버튼이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시킬수 있는 커스텀 버튼입니다.(설정에 들어가면 어플 전체를 원하는 것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카메라와 LED후레쉬, 지문인식이 있네요.. 하면에는 마이크, 스피커, usb 3.1-c포트가 있고, 상단에는 3.5mm이어폰 포트가 있습니다. 적외선포트는 없네요..







3. 사용기..
제일 중요한 사용기 입니다..
약 2주일 정도를 사용한 결과 입니다.
1) 일단 속도는 중급 CPU 이긴한데 느리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고사양 게임은 하지 않고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만 하고 인터넷을 많이 하는데, 끊기거나 하는점은 없고.. 잘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안투투 돌려봤는데, 순위는 뭐 완전 아래에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LTE속도는 홍미노트3프로보다는 더욱 빠른듯합니다..
동영상을 보거나 웹페이지 뜨는건 확실히 빠릅니다...
그리고 램이 4기가라 그런지.. 몇십개를 실행시켜도 전날 실행했던 어플도 바로바로 마지막화면으로 뜨긴합니다..ㅎㅎ

그리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마시멜로6.0버전인데, 다른 중국제조사 처럼 많이 바꾸지 않고 거의 순정 안드로이드 느낌입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합니다...(이건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지원해주는 버젼일듯 하네요..)
마시멜로 자체가 그런지 배터리 게이지에 숫자가 안나타나네요..
어플을 깔아서 해결했습니다.

2) 액정 샤프 액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홍미노트보다는 깔끔하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누런색이 많이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차이가 없는데, 기울여서 보면 완전 표시가 납니다..


왼쪽이 홍미노트3프로이구요, 오른쪽이 UMI SUPER입니다.. 두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색상이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베젤은 위에서 보이듯이 홍미노트3프로랑 거의 차이가 없네요..가격이 저렴하니.. 이해를 하렵니다..

3) 지문인식.. 
지문인식은 살짝 갖다대는게 아니라 조금 눌러줘야합니다. 누르면 들어가는 느낌은 없지만 홍미노트3프로는 살짝만 갖다대도 풀리는데, UMI SUPER는 좀더 눌러줘야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지 한번씩은 인식 자체를 못할때가 생깁니다..

4) 터치감
 터치가 조금 실망입니다.. 감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요즘 스마트폰이 살짝만 화면에 닿으면 반응을 하는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눌러줘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그래서 자팜을 치거나 할때 오타가 조금 생깁니다.. 제꺼만 문제인지 제품 전체문제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CPU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가장중요하다 싶은 터치감에서는 실망입니다.
일단 제일처음 강화유리를 붙이고 사용하니 터치가 잘 안먹힐때가 종종 있었는데, 강화유리를 때고 오리지널로 사용을 하니 액정은 잘 작동합니다..하지만 다른 스마트폰처럼 동작이 아주 자연스럽게 되는건 아닌듯한 느낌입니다.

5) 어플 호환성
 어플 호환성은 어차피 안드로이드 바탕이다 보닌 왠만한거는 다 잘됩니다.
하지만 금융관련 어플은 루팅이 감지된다고 실행이 안되는 어플이 몇몇 있네요..
일단 국민은행어플(KB스타뱅킹)은 잘됩니다.(제가 국민은행만 써서 다른 은행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페이코와 하나멤버스, 신한카드 모바일, KB스타알림은 작동이 잘됩니다.
제가 홍미노트3프로에서 쓰던 어플중 안되는 어플은 신한카드판(앱카드), TOSS(송금어플), 시럽월렛 은 실행이 안됩니다..
앱카드를 쇼핑시 자주 사용하는데, 이게 안되니 엄청 불편합니다.. 그리고 TOSS어플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루팅이 감지되었다고 해서 실행이 안됩니다..
아마 루팅이 된건 아니고 앱 개발사에서 기기인증을 안해서 안되는듯 합니다..(일부 은행어플은 아주 잘되네요..)

6) GPS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위치를 조회해보면 현재위치보다 약간 옆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차랑안에서 유리로 완전 뚫려있는곳이 아닌 약간 막혀있는 곳에 놔두면 위치를 잘 못잡을때가 있습니다..
주말에 내비를 이용하는데 약 10미터 서쪽으로 계속 위치를 잡아서 큰도로로 가고있는데 계속 골목길을 잡더군요;;;;;;
차에 내비가 없는데... 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7) 배터리
배터리는 용량이 4000이다보니 오래간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홍미노트3프로도 4000이라 사용을 하다보니 비슷하게 배터리가 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충전을 하고 10%미만될때까지 써본적이 없어서(중간에 계속충전...) 확실한 데이터를 올려드리지 못합니다만은...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4000이라 배터리가 오래간다 라고 느끼지 배터리 자체 효율은 그다지 좋지는 못하는듯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5~10%정도는 내려가 있네요..대기모드에서 최적화가 아직은 덜 된듯 합니다..)

8) 카메라..
파나소닉 카메라를 사용했다고 해서.. 이전 홍미노트3프로 카메라가 너무 허접해서 기대를 했는데.. 색상이 많이 어둡게 나오네요..
HDR모드로 사용하면 그나마 밝게 나오는데 항상 HRD사용이 안되고 카메라를 실행시킬때 마다 켜줘야하고...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색상이 쨍하게 나온다는 느낌은 덜들고 햋빛이 없는곳에서 찍은듯한 느낌이 드네요..
딱 제대로된 장점 하나는 AF잡는 속도는 빠릅니다..

찍어본 사진 이구요..



아래는 금방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 막찍어본 사진입니다.. 일단 오늘 비가 조금씩 내리는 흐린날씨이며, 제가 커피숍 창가에 앉아있어서 역광이라는점은 감안하고 보시면 되는데..
사진이 대체로 많이 어둡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색상표현이 기본 화면에서 선팅필름을 하나 덮어서 보는 느낌입니다.

HDR를 켜서 다시한번 찍어보았습닌다.


HRD를 키고 찍으면 그나마 조금 밝게 나옵니다.

블로그를 많이 하다보니 카메라가 잘나오는 스마트폰을 원했는데, 역시 가격이 싼 만큼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되겠네요..ㅎㅎ

카메라에 대한 리뷰는 차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9) 음질..I
HIFI음장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제가 블루투스 이어폰만 쓰다보니.. 이어폰을 끼워서 들어보질 못하다가..
flac파일을 넣어서 일반 이어폰(하만카돈 AE)에 들어봤는데..제 귀가 막귀라 그런지.. 차이점은 못느꼈습니다....
차후 다양한 음악들을 들어보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블루투스 음질은 뭐 거기서 거기입니다...APT-X지원안되면 다 똑같은듯 해요..(제가 엘지톤플러스 HBS-81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원래가격 249.99달러를 179.99달러에 초반에만 판매한다고 성급하게 지르긴 했는데.. 그냥 제가보기엔 179.99달러짜리 핸드폰인듯 하네요...
일단 퍼포먼스 액정, 음질은 요즘 스마트폰이랑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카메라가 많이 떨어지구요(샤오미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중국산 스마트폰은 가성비로 사는거지 플래그쉽제품은 안사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구매를 했는데..  
알뜰폰으로 옮기고, 저렴하게 요금제 사용중인데.. 제 생각에는 오래는 못쓸거같은 느낌입니다..ㅎㅎ


외관이나 퍼포먼스는 다른점은 크게 다른 스마트폰과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나마 만족하지만 터치감에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부분이라.. 좀 그렇고.. 카메라를 기대했던 저의 잘못인지...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약간 실망감이 크긴 합니다...

뭐 가격은 아주 저렴하니 카메라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중 큰화면과 쨍쨍한 액정, 게임을 많이 하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분에게는 딱 맞을 스마트폰인듯 합니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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