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번에 큰맘먹고 쓰고 있던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태블릿과 노트북.. 두개중에 고민이 항상 많이 되는게, 어떤걸 구매하느냐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보다는 윈도우 태블릿이 본인한테는 많이 필요한데, 윈도우태블릿은 중국산은 아주 저렴하지만, 제품이 내구성 문제와 성능이 많이 떨어지고, 노트북은 크기 때문에 휴대성에서 많이 떨어진다.

물론 그램이나 xps등의 제품을 구매하면 되지만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

어느날 아마존을 기웃거리다가 델 inspiron 13 7000시리즈 리퍼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큰맘먹고 구매를 하였다.
배송을 일반배송이고, 미국내 배송중간에 날씨가 안좋아서 일주일 지체되는 바람에 구매하고 약 한달만에 제품을 받을수 있었다.

일단 정식 제품명칭은

Newest Dell Inspiron 13 i7359 CONVERTIBLE 2-IN-1 Laptop 이며.


기본스펙은
CPU는 I7-6500u 스카이레이크 제품이며,
RAM은 8GB, SSD 256GB
13.3인치 FHD화면이며, 터치가 지원된다.
그리고 태블릿모드로 사용할수 있으며 화면이 360도 회전이 된다.


한국까지 배송받은 제품 박스 모습.. 아마존에서 받은 박스를 검수만 하고 바로 테이핑을 하고 보내주었다.
리테일 제품이면 정품박스에 넣어서 보내주는데, 리퍼제품이다보니.. 그냥 무지 박스에 보낸다... 


박스를 개봉해 보았다.. 위에 델 아울렛 팜플렛과, AC어댑터가 들어있으며, 본체가 뾱뾱이 비닐로 쌓여져 있다.
리퍼제품이다보니.. 박스 구성상태가 많이 미흡하다.ㅎㅎ
뽁뽁이 비닐은 배대지 업체에서 다시 포장을 한듯 하다..


어댑터 모습.. 본체에 연결되는 어댑터와 전기코드에 연결되는 코드가 있다.. 미국은 110볼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시 돼지코를 끼우던가,
아답터와 바로연결하는 3구코드 케이블을 구매해서 끼우면 한국에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아답터 모습.. 이런저런 인증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용량이 45W짜리 충전기 이다.
입력은 100v~240v가 되어서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출력은 19.5v 2.3A로 충전을 한다..


뾱뾱이 비닐을 벗기고 나니, 처음 출하될때 비닐이 씌워져 있으며, 보증서 및 설명서가 들어있다..


전부 벗겨 내었다.. 제품 본체 모습.. 흰색 메탈재질로 되어있으며, 아주 깔끔하다.. 리퍼제품은 어쩌다가 흠집이 있을때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새제품이다..
왜 리퍼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품 외관만 봐서는 완전 새제품이다..ㅎㅎ


그리고 보증서와 안내문.. 전부 영어로 되어있어서.. 패스...


우측면 모습.. 가장 왼쪽에 전원버튼이 있고, 그다음 볼륨 조정버튼이 있으며, 스피커 구멍이 있다. 그리고 USB3.0포트, SD 카드를 삽입할수 있는 홀이 있으며, 스타일러스펜이 위치하고 있다.


우측면 왼쪽에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스피커.. 스피커는 음악을 들어봤는데, 음질은 아주 괜찮았다.


그리고 usb3.0포트와 SD카드리더기, 스타일러스 펜..


스타일러스 펜은 한번누르면 튀어나오는 구조이다..


펜을 꺼내본 모습.. 펜은 패시브(Passive)방식이라고 한다..
필압이 지원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반대편 측면 모습..
제일 왼쪽에 도난방지 홀이 있으며, 충전 포트, HDMI포트, USB3.0포트가 2개 있으며, 이어폰 홀이 있다.
USB포트는 풀 포트로 좌측에 1개, 우측에 2개, 총 3개가 있다.


그리고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다.


뒤쪽 부분.. 노트북을 열고 닫는 힌지가 있으며, 환기구가 있다.
며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고사양 작업을 안해서 그런지 팬이 돌아가는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뒷면 아래쪽 모습.. 리퍼비시 라는 스티커거 붙여져 있고.
제품 스텍과 서비스택이 적혀져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발매가 되지 않은 제품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고장나면 사설을 이용하던가. 버려야 하는 상황 ㅠㅠ


본격적으로 본체에 대해서 살펴보자...
키보드와 터치패드 모습이다..
키보드는 키감은 아주 좋다.. 그리고 터치패드도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사용감과 인식은 아주 잘되는듯 하다.


액정화면 모습...
xps처럼 베젤이 없으면 아주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
아쉬운게 베젤이 예전에 나온 노트북처럼 아주 넓다.. 특히 아래쪽의 베젤은 아주 넓다.. 약 2센치가 되는듯 하다..


우측 하단에 붙여져 있는 i7스티커와,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다.

멀티모드 힌지가 되며, 터치가 되는 디스플레이, USB3.0포트가 3개, 패시브방식의 스타일러스펜, 1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waves Maxxaudio라고 한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아래쪽에는 윈도우 키가 자리잡고 있다..
사용할일이 거의 없는 버튼인데, 누르면 시작버튼이 눌러지며 메트로UI화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상단에 카메라... 노트북에 달려있는 카메라... 사용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제품의 특징이 화면이 완전 펼쳐지다 못해. 360도로 젖혀지는게 아주 특징이다.. 노트북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아주 무겁고 크지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수 있다.


이렇게 반대로 접어서 세워서 사용할수도 있고,


완전 접어서 태블릿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얼마나 이렇게 사용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측면에서의 모습... 디스플레이 부분은 정말 얇다...두께가 3mm정도 되는듯 하다..


아답터를 연결하고, 돼지코를 끼워서 충전을 시켜보았다.
전원을 연결하면 사진과 같이 불이 켜진다.


그리고 키보드에도 백라이트가 들어온다.
키보드 알파벳에 불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키보드 아래에서 불이 올라오는데, 아주 어두운데서 쓰는거 아니면 불켜지는게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듯 하다.. 백라이트 기능은 괜히 배터리만 잡아먹으니 그냥 꺼도 사용해도 괜찮을듯하다...


측면에서 본 백라이트 켜진 모습..


전원을 켜보았다.. 다행히 부팅이 잘된다...


초기에 이런저런 설정을 하고...


부팅이 완료되었다..
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잘 할까 항상 조마조마 하다..
지금 3~4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결함은 전혀 없는듯 하다..

왜 이게 리퍼제품일지 모를정도로. 제품상태도좋고 사양이 좋다보니, 속도도 정말 빠르다...
i7에 SSD이다보니 정말 빠릿빠릿하고, 발열도 심하게 나지않고 약간 따뜻한 정도로 느껴진다.
아직 팬은 한번도 돌아가본적 없으며(고사양 작업은 안했지만..) 유튜브로 1080P 동영상을 30분이상 봐도..
약간 따뜻한 느낌만 든다.. 

뭐 딱 한가지 단점은.. 요즘 나오는 신형 노트북에 비해 무겁다는점.. 약 1.6kg가 되는데...
1kg 초반대 나오는 노트북보다는 무겁지만.. 그렇게 무겁다 라고는 느껴지지는 않는다..

리테일 제품을 정가로 산다면 아주 비싸겠지만 리퍼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판매를 하지 않을까...

물론 델 정책에서 우리나라에 출시된 제품은 유상으로도 서비스가 되는데 이 제품이 출시가 안된 제품이라 추후 고장이나 파손시 서비스가 되지않는게 단점이라..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을 해야겠다....ㅎ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아래 공감(하트)버튼 눌러주시면 포스팅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