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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달에 고향인 울산가서 먹었던 물회를 포스팅해본다.


8월달에 갔던곳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다니 ㅠㅠ 중간에 노트북 고장나고 새로 사면서 다낭갔다온 포스팅이 밀리다 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된다..


이젠 겨울이라 물회를 먹는 분들이 많이 없겠지만, 겨울이라고 물회를 먹지말라는 법은없다..


별미로 맛보는 것도 괜찮을것이다.



방어진에는 횟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곳은 어머니의 단골가게인 산호횟집이라는 곳이다.


원래 다른 곳에서 횟집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자리를 옮겨서 장사를 한다고 한다.



뒷편이 방어진 회센터인데 주차장이 이쪽에 있으므로, 차를 회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들어와도 된다.



가게 내부 모습..


1층에는 조그맣게 테이블이 있으며, 2층에도 테이블이 넓게 있으니, 여러사람이 와도 자리는 넉넉하게 있다고 한다.



앞쪽에 가서 수조를 찍어보았다...


수조안에 광어 우럭 가자미 들이 많이 들어있었으며, 



낙지, 해삼, 개불이 들어있었고, 



멍게랑 전복이 들어있는 곳도 있었다.


다른 고기들도 더 있었는데 찍지를 못하였다.. 다음에 오면 회를 먹어봐야겠다...ㅎ



메뉴판 모습...


고급 어종들은 싯가에 판다.. 본인도 고급어종은 거의 먹어보지 못했다 ㅎㅎ


회센터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비싼만큼 질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물회를 주문하였다.



기본 반찬 모습..


샐러드, 번데기, 땅콩, 고동 등등이 나오며, 



파전도 방금 구워서 가져다 주셨다.



이제 메인메뉴가 나온다..


매운탕이 먼저 나왔다. 물회를 시켜서 물회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매운탕도 기본으로 나온다..


매운탕 국물이 진하게 만들어져서 한숟가락 뜨니, 속이 아주 편안해진다.



그리고 물회가 나왔다.


육수에다가 초장양념, 회, 그리고 야채가 듬뿍 얹혀져 있다.



밥이랑 물회의 모습...


이제 물회를 비비면 된다..



물회를 비빈 모습..


야채도 많지만, 회도 엄청많이 들어있다.. 어머니의 단골이라 많이 넣어줬는지.. 기본으로 이렇게 많이 줬는지는...ㅎㅎ



물회가 다 나오고 나서 찍은 테이블 모습...


이제 먹기만 하면된다.. 밥한숟가락을 뜨고 물회를 젓가락으로 한웅큼 떠서 입에 넣으니 아주 맛있다..


육수와 양념이 아주 조화가 잘되었다고 해야하나, 전혀 거부감이 없이 잘넘어가는 맛이다.


취향에 따라서 어떤사람들은 밥을 말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밥이랑 회랑 따로 먹는다..


물회를 먹다가 조금 차다 싶으면 매운탕을 한숟가락 떠 먹으면 속도 차지가 않다..ㅎ



다먹고난 테이블 모습..


건더기를 다 건져서 먹느라, 국물은 많이 먹지를 못하였는데, 그래도 건더기는 다 먹은거 같다..


매운탕도 뼈에 붙은 고기를 뜯어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다먹지 못한게 약간 아쉽다..


전체적으로 물회맛은 괜찮다.. 포항에서도 먹어보고 여러지역에서 물회를 먹어보았지만, 여기는 완전 최고는 아니지만, 울산에서 먹을 수있는 물회중에는 괜찮은 곳이라 말하고 싶다.


지금은 겨울이라 가서 맛보라고 하기는 어렵고 여름되면 방어진 가서 물회한번 먹어보길 권한다.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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