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주중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찾아간 닭발집이다..
닭발로 유명한 체인점들이 몇군데가 있긴있다..
한신포차의 닭발, 정든닭발 등등 유명한데가 있고..
낭만닭발도 본인은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체인점인거 같아서. 찾아가봤다.
가게 외부 모습이다..
인테리어를 신경을 썼는지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다.
가게내부도 어느정도 깔끔하게 꾸며놓았지만...
테이블과 좌석은.. 일반 포장마차 수준의 테이블이었다. ㅎ
언제 오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듯 했다.
메뉴판 모습이다..
대표적인 메뉴가 낭만닭발(물닭발)로 한신포차의 닭발과 비슷한 메뉴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통닭발, 무뼈닭발, 오돌뼈 똥집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보통, 꼽배기 메뉴가 있었다.. 2명이서 오면 보통, 3~4명이서 오면 꼽배기를 시키면 될거같다.
우린 낭만닭발 보통 1개와, 닭알찜(계란찜), 김가루밥(주먹밥)을 시켰다.
기본 세팅된 메뉴들..
단무지랑. 미역냉국이 전부다..
주문한 김가루밥.. 주먹밥이다.
이 김가루밥은. 닭발이 맵기때문에 조그맣게 만들어서 매운맛이 있을때 먹으면 그나마 매운맛이 조금 가시는 역할을 한다.
조그맣게 만든 주먹밥 모습..
맛은.. 특별한 조리법이 필요하지 않기에.. 다른 가게 주먹밥이랑 다른건 없었다.
그리고 주문한 닭알찜(계란찜)
계란찜도 매운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ㅎ
계란찜 맛은 아주 부드러워서 매운맛 먹고 속을 달래기에는 좋을듯 하였다.
주문한 낭만닭발이 나왔다.
헐... 파를 뭐이리 많이 올려줬나... 어차피 파는 끓이면 숨이 죽긴 하지만...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끓고나니 파는 숨이죽어서 다 없어지고.. 국물과 닭발이 잘 어울리게 끓고 있었다.
비쥬얼로만은 한신포차보다는 덜 매울거 같은 느낌이었다..
자 이제 다 끓였으니.. 먹기만 하면 된다..
전체 메뉴가 세팅된 테이블 모습..
그리고.. 닭발만 먹을수는 없다...
좋은데이가 나왔다고 해서 좋은데이 레드(석류맛)을 하나 시켜보았다...
닭발과 같이 소주랑... 먹기 시작했다..
닭발 모습... 사람 손을 오므린 모양이긴하지만...ㅎ
닭발에는 돼지껍데기처럼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에도 좋고. 이래저래 몸에 좋다고는 하는데..
요즘에 다들 왜 맴게 해서 먹는지는 이해가 안간다.. 안맵게 해도 충분히 잘먹겠는데...
낭만닭발의 맛은!!
흠. 비교할 대상이. 국물닭발이 한신포차가 유명하기에...
한신포차량 비교를 하자면.. 매운정도는 한신포차에 비해 완전 덜 매웠다..
양념이.. 닭발 양념이라고 하기보다, 떡볶이 양념에 닭발이 들어간 맛이라고 해야하나..
양념맛이 약간 아쉬웠다.. 아님 조금 더 맵게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본인은 매운걸 잘 못먹지만..)
다른 곳에서 워낙 맵게 만들어서 상대적으로 덜 맵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양념맛을 약간 변화를 시켜야 하지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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