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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안동 출장가서 맛본 찜닭집을 올려본다.

안동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이 간고등어와 찜닭인데..
간고등어보다, 안동에서 제대로 만드는 찜닭을 먹어보고자 중앙시장근처에 숙소를 잡고
어느곳을 방문해볼까 하다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가게가 있어서 고민도 하지않고 중앙찜닭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중앙시장에 들어서면 찜닭집에 모여있는 곳이 있다..
사실 어딜가도 다 맛이 비슷하긴 하겠지만, 사람의 심리가 티비에 나온, 
그리고 요즘 한참 골목식당으로 유명세인 백대표가 추천한 곳이니 당연히 이 곳으로 발길을 옮길수 밖에없는 상황..ㅎㅎ


가게 외부모습...
외부는 다른 가게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ㅎ


가게 입구쪽에는 찜닭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한번에 여러 냄비에 찜닭을 만들고 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3대천왕 나오는 가게라면 당연히 있다는 간판...ㅎ


안쪽에 이렇게 자리가 있는데, 모두 좌식 테이블이다..


내부모습.. 
그리고 2층에도 자리가 있는듯 하다..


벽면에는 3대천왕 방송당시 백종원과 찍은 사진이 걸려있다..ㅎ


메뉴판이다..
찜닭 대자가 42,000원 중자가 28,000원인데.. 가격이 좀 비싼듯 하다.. 대자면 한마리 반정도 되는듯 하고, 중자가 한마리인듯 하다...
맵기도 매운맛, 보통맛, 순한맛으로 조절할수가 있다..

그리고 쪼림닭, 마늘닭, 간장치킨, 후라이드도 있는데,

우리는 5명이서 가서, 찜닭 대자와 후라이드 한마리를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려서 찜닭을 받았다...
음.. 비주얼은 참 좋다..
안동이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는 제일 유명한 봉추찜닭 말고는 요즘 찜닭집이 거의 없는데. 거기와 비쥬얼이 비슷하다..


여기의 특징은.. 밑반찬이 없다.ㅋㅋ 없는건 아닌데, 치킨무 밖에 없다.ㅎㅎ
찜닭 하나만으로, 밥을 먹어도 반찬없이 충분히 먹을수는 있지만.. 김치라도 하나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찜닭을 먹어보자.
오.. 맛은.. 진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이다..
양념이 진하면 느끼할수도 있는데, 간이 딱 맞는 맛..
밥에 비벼먹어도 아주 맛있을거같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아주 딱 좋은 맛이었다..


그리고 후라이드가 나왔다..
찜닭 전문점이지만, 찜닭만 전부 먹기에는 아쉬워서, 후라이도 주문하였는데, 큰 닭을 쓰는지, 한마리 인데도 양이 엄청 많았다..
후라이드 한마리에 2만원이면 비싸지만, 양을 생각하면 적당한 듯.


다들 찜닭은 반 이상 비운상태에.. 또 후라이드를 먹기 시작하였다.


후라이드 맛은.. 딱 시장에서 튀긴 후라이드 그 맛이었다..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치킨과는 다른.. 안양의 유성통닭이나, 수원의 진미통닭에서 맛볼수 있는 치킨맛...
치킨맛도 바삭하면서 아주 뛰어났다....


다 비운 모습..
술안주로 먹다가 밥도 비벼먹었는데, 5명이서 양이 상당히 많아서 다들 배가 터질정도로 먹은듯 하다...ㅎ

찜닭도 한번씩 먹으면 맛이 있는데, 근처에는 봉추찜닭 말고는 뛰어난 맛의 찜닭집이 없어서 아쉬운데, 정말 안동 여행이나 출장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먹어봐야할 곳중에 하나이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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