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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음먹고 패딩을 하나 구입하려고 백화점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세일하는 브랜드 몇군데 마음에 드는곳을 몇군데 찍어놓고 나서


코오롱은 노세일 브랜드고 비싸기도 해서 매장을 안들어갔는데..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간 코오롱 매장..


눈에 띄는 옷을 발견했고, 입어보았는데.. 이게 왠걸!! 너무 옷이 따뜻해 보이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가격을 물어보니.ㅠㅠ 이 제품만 지금 세일을 아주 조금 해준다고는 하는데도 아주 비싼 가격이었다..


그러나, 누나의 코오롱 상품권이 갑자기 생기고, 어머니께서 도와주셔서 결국 코오롱 안타티카 2016 패딩을 사게 되었다..


어머니+누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코오롱 스포츠 메인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이다..


코오롱 홈페이지 링크

http://www.kolonsport.com/main/main.jsp


안타티카는 코오롱의 대표적인 패딩옷으로 2012년부터인가 나와서 아주 많이 팔렸다고 한다..


올해는 송중기가 입고 나온 모델이다.. 모델료가 비싸니 가격이 더욱 비싸다..



올해 안타티카 2016의 패딩 색상들.. 총 6가지가 있다.


나는 제일 무난한 네이비(잉크색)을 선택하였다.


본인이 구매한 옷 상세 페이지 가기 클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세일을 하지않고 정가 그대로 판매를 한다;;;


15만원 세일한다고 했는데 12월 20일까지 한다고 백화점에서 그랬지만.. 매장가면 카드할인 등등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을듯 하다.



여튼 부산에서 택배를 보내서 수령을 하고 박스를 뜯어보았다.


색상은 사진에 보이는것 보다 조금 더 어둡다...


아주 두툼한 패딩에 모자에 라쿤(너구리)털이 달려져 있다.



앞쪽 가슴부위 모습..


검은천으로 덧댄 앞부분엔 코오롱스포츠 글자가 양각으로 되어있으며,


그리고 바깥재질은 전체 나일론이 아니고 어깨부위에는 면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쟈크 중간부분에 또다른 포케켓이 있는데 안에는 안경닦는 천 같은게 들어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고글을 닦으라는 용도인듯하다..



그리고 모자가 달려있는데, 모자에도 두툼하게 거위털이 들어가있으며, 라쿤털이 모자끝에 둘려져 있다..


사실 모자에 달린털은 그냥 폼인듯하다.. 옷의 방한기능에 도움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듯 하다..ㅎ



패딩을 펼쳐 보았다..


사진에 보는것 처럼 안에 거위털이 정말 빵빵하게 들어가 있다.ㅎㅎ


다른 패딩에 비해서 두툼하기로는 최강인듯 하다..



내부에 들어있는 옷 원단 조성과 세탁방법 등을 찍어보았는데, 


겉면 재질은 나일론이며, 충전재는 거위솜털이 90%, 깃털이 10%이다..


보통 패딩들은 80%정도 인데.. 프리미엄제품이다 보니 솜털이 90%나 들어가있다..



그리고 소매 끝단에는 겉에서 보면 바깥재질로 끝나는것 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손목을 조여주는 원단이 또 들어가 있어서, 찬바람이 손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만들어 놓았다..


이부분은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옆쪽의 포켓들..


가슴중간쪽에도 있으며 허리쪽도 위에서 넣는 포켓와 옆에서 쟈크를 열어서 넣는 포켓이 있다.



뒷면의 전체적인 모습..



상단에는 코오롱 로고가 적힌 걸이(?) 같은것이 있는데.. 옷을 걸수있도록 하는 용도인듯하다..


하지만. 옷을 걸었다가는 옷이 찢어질거 같은 느낌...ㅎㅎ 찢어지진 않겠지만..



그리고 옷에 달려있는 택들.. 다른 옷보다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옷의 기능들. 재질들에 대한 택들이다..



윈드스토퍼 기능이 이 안타티카에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고어택스 같은 기능인가보다..



그리고 이옷에 충전된 거위털이 유러피안 최고급 거위털이라고 한다..ㅎ



그리고 다른 패딩들오 있는진 모르겠지만. 만약 옷이 찢어졌거나 할때 수선할수 있는 수선천이 들어있다..



옷에 사용된 같은 천에 접착제 같은게 있어서 뜯어지거나 찢어진 부분을 붙일수 있게 되어있나보다...


접착력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수선을 할수 있게 해주는거는 괜찮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한번 입어봤다..


참고로 키는 176이고 몸무게는 66~67정도 된다.. 사이즈는 100.


착용감은.. 정말 패딩이 두툼하다라고 느껴진다. 얼핏보면 사이즈가 크지 않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패딩 충전이 너무 빵빵하게 되어있어서 완전 방한복 같은 느낌이 든다..


가슴품의 여유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전문 산악용 방한복이 아닌 일반 캐쥬얼한 패딩처럼 보이며, 유행도 타지 않아서 오랫동안 입을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재질도 마음에 들고 어제 비오는날 입고 나갔었는데, 빗물이 묻어서 그냥 털어내기만 하면 바로 물기가 떨어져 나갈만큼 방수도 잘 되었다..


여튼 값 비싸게 주고 산 제품이니 아껴서 입어야 겠다.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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