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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순천 출장중 저녁먹으러 찾아간 깨복쟁이 막창이라는 막창 전문점이다..

주변사람에게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여기가 맛집으로 유명하고, 예전 전남드래곤즈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김영광선수 아버지가 운영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가게 내부모습.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내부는 그리 크지가 않다..
여기말고 밖에 천막으로 쳐진 테이블도 있는데.. 여기는 7시가 넘어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하니.. 일찍가야할듯 하고..
예약도 받는다고 하니. 방문하려면 예약을 꼭 하고 방문하시기 바란다.

우리도 7시 넘어서 방문을 했는데.. 조금 기다려서 자리를 앉을수 있었다.


메뉴판이다.. 막창전문점이라 돼지막창구이가 1인붙에 9천원이고.. 닭곱창, 해물파전, 가브리살, 갈매기살 오겹살 등등 돼지고기 부위를 전부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당연히 막창을 주문하였다.


세팅된 기본 반찬 모습..
된장국, 계란찜, 동치미, 깍두기, 쌈 이 나왔다...


그리고 조금 기다려서. 막창이 나왔는데.. 막창은 먼저 초벌구이를 해서 왔다..
불판은 가스 불판이고 호일을 깔고 구워먹는데.. 아마 탈까봐 호일에 깔아서 약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한듯 하다...


거기에 콩나물을 넣어서 같이 구워서 먹고.. 어느정도 익으니.. 하나씩 먹으라고 하였다..
막창은.. 오래 구울수록 부드러워지고. 조금 덜 익히면 아주 질기다...
그러나 조금만 더 구우면 다 타버리기 때문에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ㅎㅎ


어느정도 다 익은 막창 모습.. 불을 줄이고 이제 본격적으로 소주와 함께 먹어보자.


노릇노릇하게 잘익은 막창을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보았다...
음.. 역시 막창의 쫄깃한 맛과 특유의 막창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막창의 맛은.. 다른곳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일단은 다른 냄새가 나지 않는 맛인... 깔끔한 막창 맛이었다.
다른 곳 가면 냄새가 나는 곳도 있고, 너무 질긴곳도 있는데.. 여기는 가장 기본적인 막창의 맛있게 먹을수 있는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본격적으로 먹고 있는 전체 테이블샷...
소주와 같이 먹으니.. 오.. 정말 소주안주로 최고인듯 하다....


막창을 다 먹고.. 후식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라면을 주문하였는데...
양은냄비에 나오는 라면.. 간만에 이렇게 먹어서 그런지. 라면맛도 괜찮았다..
라면먹으면서도 소주를 몇잔 더 먹은듯 하다.ㅎㅎ

출장중.. 항상 고기나 회. 일반적인 메뉴를 먹다가.. 막창을 먹었는데.. 아마 막창을 안먹어보거나 잘 안먹는 사람도 와서 먹어보면.. 냄새도 안나고.. 식감도 아주 좋아서 다들 만족할 맛의 막창인듯 하다..

주인 아저씨가.. 사람이 많이 몰려드니.. 약간 불친절하기는 했지만.. 자리에 앉아서 먹을때는 많이 챙겨주셔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다..

여튼.. 어느날 다른 메뉴의 술안주가 떙긴다면... 막창을 추천해본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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