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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에서 돈까스로 유명한 에버그린을 간만에 운좋게 방문하게 되어서 포스팅을 해본다..

여기는 예전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기전부터 안양 인덕원지역에서 유명했던 음식점인데... 3대천왕에 나오면서 부터.. 사람들이 하도 몰려서.. 직장이 근처인 본인은 이제는 찾아가기가 힘든 가게가 되어버렸다....

회사 근처다보니 점심시간에 가야하는데, 줄을 너무 서야하니.. 그렇다고 일찍가서 기다릴수가 없으니... 갈수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약간 인기가 시들었는지.. 우연히 지다가나가 기다리는 줄이 몇명 없어서 먹으러 가게 되었다...

한 3~4년만에 가보는듯 하다....


가게 외부모습... 예전에는 간판도 많이 허름했었는데.. 간판을 새로 바꾼듯 하였다..


가게 입구모습.. 
입구도 예전에 비해 조금 바뀐듯 하다.....


일단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다...
저녁에는 영업을 안한다....
하루에 팔 양을 미리 만들어놓고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 시스템이라...
이 영업시간도 정해진게 아니니.. 먹으려면 무조건 일찍가야한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정말 크게 바뀐거....
주문 시스템이다...
예전엔 그냥 매장들어가서 다른가게와 비슷하게 주문을 하였는데, 롯데리아나.. 백종원 우동집처럼 기계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주문을 하고나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례를 기다리다 내 차례가 돌아오면 일하시는 분이 번호를 부르는 시스템이다...
메뉴는 뭐 돈까스 하나밖에 없다..음료수도 있긴하다.. 
예전엔 함박스테이크도 있었던거 같은데.. 돈까스가 유명해지면서 돈가스 하나만 판매를 하나보다...
가격은 9천원으로 돈가스 치고는 가격이 비싼편인데... 
여기는 맛과 나오는 음식을 보면 전혀 비싸지가 않다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에버그린 주방모습...
주방은 예전과 비슷한듯 한데.. 멀리서만 봐도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보인다..


입구에서 본 매장 모습...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으로 가득 찼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인기가 아주 좋다.


그리고 예전에는 반찬이나 밥이 모질라면 더 갖다주고 했는데, 많이 바쁜가 본지.. 단무지와 김치, 밥은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한다...


자리에 앉으니, 자리 아래에 에버그린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다..
최고의 국내산 암돼지를 사용하고, 과일로 만든 특제소스, 오랜시간을 끓인 스프, 매일 아침 만드는 빵, 신선한 야채로 만드는 샐러드 등등 안내가 나와있고, 다른 내용은 사진을 보시기 바란다.

여기의 특이점은. 돈가스 집이지만,, 빵이 정말 맛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맛있는 빵을 받아오나 싶었는데, 방송을 봤을때, 매일 아침 빵도 직접 만드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
예전부터 맛이 있긴했지만... 예전에도 알고 먹었으면 더욱 맛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도 만든지 얼마 안된빵이라 빵이 나올때도 따뜻해서, 버터를 발라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영수증.. 가격은 9천원이며, 주문번호가 있어서 기계로 주문을 하면, 기다리고 있다가 주문번호를 불러주는데, 그때 들어와서 앉으면 된다..


먼저 스프가 나왔다.. 여기는 스프역시 정말 맛있다...
후추를 뿌리고 먹어봤는데... 역시 예전 그대로 맛이다...
그리고 신기한점은.. 여기는 항상 접시를 두개 겹쳐서 준다... 스프가 뜨거워서 손으로 못들 정도는 아닌데.. 어떤이유인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돈까스가 나왔다...
예전에는 빵은 따로 접시에 담아줬는데.. 이제는 돈가스 접시에 다 담아주나보다..

소스를 뿌린 돈가스가 있고, 수제빵, 샐러드, 그리고 감자(매쉬포테이토) 이렇게 나왔다...


그리고 밥이 따로 그릇에 나오며,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전부이다..


한입 잘라서 먹어보았다..
역시 맛은 예전 그대로 고기가 부드러웠으며, 튀김옷도 바삭하게 정말 잘 익었다..
보통 티비에 나오면.. 가격을 많이 올리거나, 양이 적거나, 맛이 변하는 곳이 많은데..여기는 예전 주인의 마인드가 그대로 인듯..
맛은 아주 좋았다..


간만에 먹는 에버그린 돈가스라.. 정말 하나도 안남기고 그릇을 싹비웠다..


같이 간 일행도 그릇을 싹 비웠다..ㅎ

티비에 나오고나서 사람들이 너무 많이와서 앞으로 가기 힘든곳이었는데, 정말 운좋게, 일찍 나올기회가 생겨서 방문한 에버그린...

맛은 예전그대로 정말 맛있고, 빵도 맛있었다..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만.. 시간이 허락해줄지 모르겠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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