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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출장 이틀째 아침을 먹으러 찾아간곳..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곳이 어디있나 찾아보다가, 충무김밥이 유명한 곳이 있었는데, 가격도 착해서 먹으러 가봤다..
개인적으로 일반김밥보다 충무김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생활의 달인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곳이었다....


가게 외부모습.. 생활의 달인 김밥편에 나왔다고 하는데, 충무김밥은 밥이랑 김밖에 없는데...밥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얼마나 특별한 비결이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치는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가기전 바로 앞 블럭이니.. 찾아가는건 어렵지 않다..


가게 내부모습.. 영업은 24시간 한다고 하는데, 아침 일찍 찾아가서 그런지 한적하였으며, 출근할때 와서 아침으로 먹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다.


매장안쪽에 걸려있는 생활의달인 나온 팻말...
어떤내용이 나왔는지는 보지는 않아서... 패스.. 
김밥처럼 재료가 따로 들어가는게 아닌데.. 어떤 비결이 있는지 계속 궁금해지긴 하다...
혹시 깍두기와 오징어볶음에 비법이 들어가는지.. 흠...


메뉴판이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주방위에 붙여져 있는데 충무김밥, 야채김밥은 4천원, 소고기 국밥, 비빔국수, 우동,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충무김밥 전문점이니.. 충무김밥을 주문하고, 일행은 국수를 주문하였다...


주문한 충무김밥이 나왔다. 김밥은 2인분인데.. 오.. 김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ㅎㅎ
통영에서 먹어본 충무김밥은 김이 아주 뚜꺼웠는데, 여기는 두껍지는 않다...
밥도 윤기가 좔좔 흐른다..ㅎ
그리고 간장이 나오는데.. 간장을 찍어먹어야 제맛이 나나보다....
충무김밥을 여러군데서 먹어봤지만, 간장에 찍어먹는 것은 처음 이다...


그리고 충무김밥이랑 같이 먹는 오징어무침과 얇게 썷은 깍두기....


그리고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국물을 먹고 싶어서 시킨 국수가 나왔다.... 


다 나온 음식 모습...
김밥에 국물도 나오는데. 그냥 된장국이다.... (다른곳은 시래기국이 많이 나오긴 하다..)

여튼 먹어보자..... 맛이 어떻길래....
음. 맛은.. 아주 깔끔하다... 밥 맛도 금방 한 밥처럼 따뜻하고.. 쌀이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깍두기가.. 정말 달면서 맛있었고... 오징어 무침도.. 적당한 맵기의 매콤한 맛이었다...

충무김밥을 간만에 먹어서 더욱 맛이있는듯 하다...


다먹은 테이블 모습..
아주 깔끔한 맛의 충무김밥이었다.. 정말 아침에 많이 먹기 부담스러울수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아침을 먹기에 딱 좋은 메뉴인듯 하다..

주변에 일반김밥집은 아주 많지만 이러한 깔끔하고 부담없은 충무김밥집이 있으면 자주 가겠는데 없는게 아쉬우며, 다음 삼천포(사천)을 갈일이 있을거 같은데,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라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