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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갔을때 먹은 또 하나의 음식.. 메밀막국수..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의 메밀이 유명한 평창인데.. 그 무대가 봉평이라는 곳인데.. 우리가 방문한 방림면에 메밀막구수로 유명한 음식점이 바로 보이길래 방문을 해보았다.
이 곳은 예전 허영만의 식객만화에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
강릉 가는길에 배가 출출하다면 여기와서 막국수로 허기를 채우고 가라고 나오는 곳이다..
여튼 식객에도 나왔으니,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드는 곳이라 방문해보았다..
가게 외부모습...
건물 자체가 조립식건물로 되어있고, 지은지는 꽤 된듯한데.. 정말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았다..(아마 중간에 건물을 새로 지은듯 하다..)
입구에 들어갈때 메뉴와 가격이 나오는데, 메뉴판은 아래에 다시 설명을 하겠다..
입구에 들어서니, 식객 만화에 나왔던 장면과, 티비에 방영된 모습이 안내되어있다...
가게 내부모습.. 가게는 그리 크지 않았다.. 주말 오후였는데, 늦은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ㅎ
메뉴판이다.. 테이블위에 메뉴판이 있었고, 가격과 메뉴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되어있었다.
외국인 손님도 많이 오나보다.
가격은 대표메뉴인 메밀물막국수는 7000원이며, 수육도 판매를 하고, 찐만두, 만두국, 비빔막국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수육은 소가 15,000원, 중이 20,000원, 대가 25,000원이며, 찐만두는 7,000원
만두국은 7천원, 비빔막국수는 8천원, 메밀묵사발은 7천원, 메밀파스타는 12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인원이 많은 관계로, 메밀물막국수와, 메밀비빔막국수, 수육 대자, 메밀찐만두를 주문하였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되어있는 식초와, 후추, 간장 등등...
주문해서 나온 메밀물막국수..
본인은 메밀물막국수는 춘천에서 몇번먹어보고 그리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맛이 어떨까 궁금하긴 하였다.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메밀비빔막국수..
그 다음 수육이 나왔다..
수육은 대자를 주문하였는데.. 사실 양은 많지 않았다.. 가격이 뭐 25000원이니.. 막국수만으로는 부족할때 곁들임으로 먹기에 양은 딱 맞는듯 하였다...
그리고 반찬은 이 열무김치 단 하나.ㅎㅎ
뭐 사실 이런 막국수집이나 이런 곳들은 반찬은 거의 김치 한종류만 나오기때문에....ㅎ
물 막국수를 먹어보았다...(그리고 계란은 한 그릇당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는듯 하였다..)
음... 맛은 예전 본인이 광천막국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는데, 다진양념이 거의 안들어가 있어서.. 맛 자체가 심심한 맛이 없진 않았다..
춘천에서 먹은 막국수와 비슷하였는데, 진한 양념이 들었던 면들을 많이 먹어봤던터라.. 심심한 맛이 약간 있었지만..
국물 자체의 맛은 아주 깔끔한 육수 맛이었고, 면 자체는 메밀면인데, 아주 부드러운 메밀면이었다...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괜찮은 맛인듯 하다..
(맛의 평가는 본인이 막국수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부족하더라도 이해하시길 바란다..^^)
밀면을 좋아하는 경상도 사나이라.. 밀면은 다진양념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 국물이 진해서.. 밀면에 맛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비빔막국수도 먹어보았다..
비빔막국수도 양념자체가 그리 진하지 않아서 심심할수도 있지만, 깔끔한 비빔막국수라 말하고 싶다.ㅎㅎ
매운맛도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육을 김치랑 같이 먹어보았다..
수육자체는 맛이 깔끔하고 괜찮았다.. 고기자체도 아주 부드러웠던 기억이 난다...
면만 먹으면 찬성질이라 속이 허할수도 있는데, 고기로 채워주면 될듯 하다..
그리고 먹다가 양이 부족한듯 하여, 메밀 찐만두를 주문하였는데, 갯수는 5개가 나왔다..
만두피 자체가 메밀로 만든 만두피인듯 하다..
만두소 모습.. 만두소는 일반 고기만두와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만두피가 지금까지 먹어봤던 밀가루 만두피랑은 차이가 있었고, 쫄깃한 만두피 였었다..
다먹은 테이블 모습...
배가 고파서 남기지 않고 다 먹긴 하였는데..
본인이 막국수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다른곳과 비교도 힘든데.. 사실 식객에도 나왔고, 다른 티비에서 나와서 유명한 막국수집이라 기대를 했던건 사실인데, 본인 입맛에는 기대만큼 맛은 아니었던거 같다..
사실 진한양념의 면들을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깔끔한 맛의 면과 국물을 좋아한다면 괜찮겠지만.... 약간 심심한 맛이라는걸 지울수가 없었다..
여튼 본인이 잘 모르는 맛이라 본인글로 맛을 평가하지는 마시고, 막국수를 좋아라 하시는분들에게는 정말 제대로된 막국수집이라 생각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다...
여튼.. 평창 방림면에서는 아주 유명한 막국수집이라고 하니.. 근처 갈일있으면 한번가서 맛을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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