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안흥찐빵 가게가 보여서, 안흥찐빵을 한번 사봤다..
사실 안흥면에 찐빵가게들이 아주 많은데..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도 모르겠고,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ㅎㅎ 여튼 그냥 아무가게나 들어갔다..ㅎㅎ
일단 우리가 찐빵을 산 가게이다...이름이 옛날 안흥찐방인듯 한데..맞는지는 ㅎㅎ
여튼 이 가게가 티비에 많이 나온 유명한 가게 인듯 하다...
(다른 가게는 안가봐서.. 다른 곳도 티비에 많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ㅎ)
주인 아주머니가 하는말이 다른가게는 수입산 팥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이 더 맛있을거같은 느낌.....)
가격은 그냥 흰 안흥찐빵은 한상자에 20개들이 11000원이며, 다른 특색있는 찐빵들은 20개들이 12000원이다... 1개에 500원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가게 들어가니 찐빵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게 갓 쪄서 나온거 같았다..
갓 만들어서 인지.. 색깔이 참 먹음직스럽다..
우리는 모듬찐빵을 구매했는데, 하얀 찐빵을 한상자 먹으면 단조롭고 한가지맛만 보기 싫어서 여러가지 모듬을 구매하였다...ㅎ
그리고 한가지.. 한박스를 살때. 바로 먹을거라고 하면 갓 만든 찐빵을 주고, 집에가서 먹을거라고 하면 미리 만들고 냉동실에 얼려진 것을 준다..
만약 선물용이나 집에가서 먹을거라면 냉동된 제품을 사면 된다.
봉지에 담아준 모듬찐빵 한박스....
그리고 구매할때 서비스로 찐빵을 몇개 주는데, 우리느 3박스를 구매를 해서. 3개를 더 주었다..
뜨끈뜨끈 갓 만든것인지. 아주 말랑말랑 하였다..ㅎㅎ
이건 바로 먹어봐야지...
한입 베어물고 난 안의 모습.. 호빵과 아주 비슷한데, 호빵과 다른점은 안에 팥이 진득한 팥이 아닌.. 푸석하다 해야하나..그냥 가루로 떨어지는 팥이었다..(설명하기가 애매하니 이해바람.ㅎㅎㅎ)
여튼.. 아주 단 팥은 아니지만.. 이 안흥찐빵만의 팥 제조 방법이라 말하고 싶다..
여튼 먹어보니.. 맛은 아주 괜찮았다..(어릴때 먹어보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안흥찐빵이었다...)
집에가져와서.. 봉지를 열었다..ㅎㅎ
박스가 아주 귀엽다.. 아마 본인 생각인데, 박스는 안흥찐빵 가게 전부 통일을 시켜 주는듯 하다...
박스를 열어본 모습.. 흑미, 단호박, 옥수수 찐빵이 들어있었다...
얼려진거라 집에오는 시간이 있어서 살짝 녹는기가 있었는데, 조금씩 비닐팩에 포장에서 바로 냉동실로 넣었다.
다음날 냉동실에 얼려진걸 꺼내에서 전자렌지에 돌려봤다...
봉지를 열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니.. 봉지채 돌리면 갓 만든 찐빵과 같이 촉촉한 겉면이 된다..
가장 제대로 먹으려면 냄비에 쪄서 먹으면 되는데.. 냄비에 물도 끓이고 하려면 많이 번거롭다...ㅎ 편하게 전자렌지에 데워 먹자..
반으로 잘라본 모습... 안에 팥이 많이 들어가 있다.ㅎㅎ
먹어보니. 전날 먹은 찐빵과 맛이 똑같다.. 그리고 빵이 여러가지 맛이긴 한데.. 단호박, 흑미. 맛은 그렇게 많이 나진 않았다.ㅎㅎ
여튼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찐빵인듯 하다... 배가 출출할때 먹으면 아주 괜찮을듯 하다..ㅎㅎ
강원도 여행을 가거나.. 평창, 횡성쪽에 갈일이 있을때 집에 오는길에 사서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주면 아주 좋을듯.. 추천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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