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즉석떡볶이 가게가 있다.
위치는 사람들이 붐비는 중심상가 쪽이 아니라, 3단지 다산주공와 소월삼익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인데, 본인도 잘 알지는 못했던 곳이며,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산본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가게 입구모습. 위치는 흥진고 근처 3단지 다산주공 아파트 상가에 있는데,
차들이 다니는 길가에 가게가 있는데 아니라 맞은편 아파트 쪽에 있어서 처음오는 사람들은 쉽게 찾지 못할수도 있다.
아파트 상가 주차장을 찾으면 가게를 쉽게 찾을수 있을것이다..
이곳은 9월초에 방문한 곳인데 일이 바빴던 관계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ㅎㅎ
가게 외부 모습
외부에 메뉴판이 있으며, 매장이 작다보니 매장에서 먹는 사람 보다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이 많은것 같은데, 포장을 하려면 가게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창문으로 주문을 하면된다.
실제 우리가 갔을때 줄을 서서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메뉴판 모습.
떡볶이가 1인분에 3,500원이며, 라볶이는 4,000원에 판매를 하고있는데,
다른 즉석떡볶이 가게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인듯 하다.
그리고 추가로 여러 사리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김말이, 야끼만두, 계란, 쫄면, 라면, 오뎅이 있고 가격은 전부 천원이며,
떡볶이를 다먹고 볶음밥을 볶아주는데 가격은 2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며,오후 7시반에 문을 닫는데, 7시반까지 매장안에서 먹을수가 있고, 포장하는건 8시반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일요일에 와서 헛걸음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가게 내부 주방모습..
가게를 들어가면 주방이 훤히 보인다.ㅎ 아무런 담이나 가림막이 없다...ㅎ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바로 볼수 있어서 믿고 먹을수 있는 곳 같다.
주문은 이렇게 빌지를 주는데 체크를 하고 건네주면된다.
가격은 위에서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적힌 내용이 3인이상은 2인분, 5인이상은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가게는 1인 1메뉴 주문하라고 하는데, 여기는 1인 1인분은 아니고 3인 2인분이라 그나마 부담없이 먹을수 있을듯 하다..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포장을 해도 된다.(1인분은 포장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확실히 모른다.ㅎㅎ)
자리에 앉아서 찍어본 가게 내부모습..
가게 내부는 아주 작다.. 테치블이 한 5테이블 정도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우리는 즉석떡볶이 2인분과 쫄면사리와 김말이 튀김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주문하고나서 몇분뒤에 떡볶이가나왔다.
후라이팬에, 떡복이와, 오뎅, 야채, 삶은 계란이 들어있고, 기본적으로 쫄면이 들어있는데, 쫄면사리를 추가로 시켜서, 쫄면사리가 많이 나온모습.
그리고 물은 다른 육수가 아닌 그냥 물이 들어가 있다.
떡볶이 고추장 양념은 쫄면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충분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김말이 튀김.. 김말이 튀김은 금방 튀긴건 아니었고, 미리튀긴게 나왔다. 아마 떡볶이에 넣어서 먹을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듯 하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나서 한컷..
어떻게 보면 테이블이 너무나 단촐할수 있다고 느껴질수 있다.. 반찬은 단무지가 전부..
떡볶이를 끓이기 시작했다. 끓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모습.. 떡볶이 양념과 국물과 섞이면서 점점 끓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정도 끓은 모습..
한 5분에서 10분정도 지나니 떡이 점점 불고, 쫄면사리도 익고 먹을만하게 익혀졌다.
떡과 쫄면사리를 먼저 먹어보았다.
최근에 떡볶이를 조리된것만 먹고, 즉석떡볶이를 많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처음에는 들어가는 양념들이 많이 없어서 맛이 있을까 느껴졌는데, 먹어보니, 양념자체가 달짝지근 하면서, 약간 매운맛이 느껴졌다.
양념자체가 그리 맵지도 않으면서 너무달지도 않고 딱 맵고 단 중간 맛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구나 먹을수 있는 아주 노멀한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노멀하다고 맛이 밍밍한것은 아닌데, 아주 조화롭게 맛있는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듯 하다.
김말이 튀김도 같이 넣어서 익혀먹었는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튀김은 간장보다는 떡볶이 양념에 찍어먹는게 제맛이다.
먹는 중간에 찍은 후라이팬 모습..
이제 다 먹고난 모습이다..
맛이 은근히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는 계속손이가는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시중에 즉석떡볶이 가게가 많은데, 여기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아주 조화로운 즉석떡볶이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인기가 있고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후라이팬만 있으면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먹을수 있으니 많이 사가는듯 하다..
산본에 사는 주민들이면 중심상가에서는 조금 멀지만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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