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평촌 먹거리촌에 있는 해장국집인 방일해장국이라는 곳이다.
사실 찾아간 시기는 9월 초쯤인데, 일이 바빴던 관계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일요일 오전에 일이있어서 범계역을 나갔다가 아침을 먹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아보다 문을 연곳이 몇군데가 없어서 찾아간곳이다.
가게 입구 모습.. 이쪽 먹거리촌이 그렇듯이 가장 단점이 주차공간이다..
다행이 아침이라 주변에 빈 곳에 주차를 했지만, 저녁시간대에 가면 주차가 항상 골치거리인데, 이동네 이용을 자주하고싶지만 주차때문에 불편한점은 개선해줬으면 한다.
가게 내부모습이다. 전체적인 사진은 못찍어서 본인이 앉은 자리에서 주방쪽을 찍어보았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운동을 하고 온사람들, 교회나 성당을 가다가 들린것 같은 사람들 때문에 가게가 거의 가득 찼다.
메뉴판이다.
대표메뉴인 해장국이 8,000원이며, 소고기국밥,내장탕, 내장볶음, 수육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재료들의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국내산과 수입산을 같이 쓰고있었다..
요즘 국내산 한우로만 사용하는데가 거의 없을듯 한데, 섞어서 쓴다고 해도 수입산 비율이 많이 높지않을까 한다..
그리고 소스를 맛있게 만들어 먹는법에 대해 나와있었는데, 해장국 소스에 해당이 되는듯 하며, 일단 저 방법대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일단 주문은 해장국과 와이프는 소고기국밥을 주문하였다.
바로 반찬을 가져다 주었다. 김치랑 깍두기는 보통 설렁탕집이나 해장국집과 비슷하게 항아리에 담아져서 떠먹는 방식이었다.
마늘짱아치와 조개젓이 나왔고, 항아리에 담아져나온 김치와 깍두기를 접시에 옮겨담았다.
그리고 해장국에 나오는 내장들을 찍어먹는 소스가 나왔는데,
메뉴판 옆에 있는 고추기름을 넣고 만들어보기로 했다.
방법대로 만들본 소스.. 그냥 찍어먹어보았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ㅎㅎ
그냥 고추기름에 고추가루를 넣은듯 한 느낌..
먼저 와이프가 주문한 소고기 국밥이나왔다.
시장표 소고기국밥과는 국물색깔은 약간 달라 보였다..
고추장보다는 된장이 더 많이 들어간 국물이었고, 소고기는 시장표 소고기 국밥과 부위는 비슷해 보였다..
그리고 해장국이 나왔다.
양평해장국이 보통 국물이 아주 빨간색에 고추기름이 둥둥 떠있는 비쥬얼인데, 여기는 소고기국밥과 국물색상은 비슷하게 된장으로 국물을 만들어 낸듯 하다..
해장국 내부를 숟가락으로 저어서 보았다. 선지와 소 내장들(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남)이 아주 많이 들어있었다.
밥과 해장국 모습..
이제 제대로 먹기 시작하였다.
맛 비교는 양평신내해장국과 비교할수 밖에 없는데, 국믈이 신내해장국보다는 약간 연한듯 한 맛이었는데, 전체적인 맛은 비슷하였다.
어느정도 먹다가 찍은 해장국 모습.
내장과 선지, 콩나물, 시래기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아주 불렀다.
와이프가 먹고 있는 소고기국밥의 모습..
해장국과 소고기국밥의 국물 베이스는 아마 같은듯 하였다..
다먹고난 해장국 모습..
아침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국물과 건더기를 다 먹지는 못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제대로된 해장국을 먹고 싶으면 농어촌공사 부지 앞 양평서울신내해장국에 가서 먹는걸 추천하겠지만,
여기도 맛이 아주 깔끔하고 괜찮으니 평촌근처 사는 분들에게는 여기도 가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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