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새로운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가게가 생겼길래 맛이 어떨까 하고 한번 방문해 보았다.
산본역 중심상가를 지나가다 보면 정말 많은 가게들이 없어지고 생기다를 반복한다. 요식업은 참 어려운듯 하다. 여튼!!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가게는 거의 가보지는 않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즉석떡볶이 보다 만들어진 떡볶이가 더욱 맛있었기 때문인데, 간만에 배불리 먹어보고자 한번 가봤다.
위치는 중심상가에서 가장 위 이마트쪽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입구 모습.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그런지 화환이 밖에 놓여져 있다. (방문은 3월 중순에 한거라 지금은 화환이 없을수도 있겠다.)
가게 내부모습.
들어가자마자 각종 떡볶이 재료와 같이 곁들여 먹을수 있는 재료들이 가운데 셀프바로 놓여져 있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다. 일요일 저녁에 방문을 하였는데 손님들이 꽤 많았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앉으니 테이블 받침에 안내글이 나와있었다.
일단 가격은 성인은 7,900원에 무한리필로 즐길수 있고, 학생은 6,900원 소인은 3,900원이었다. 떡볶이에 다가 주변으로 퐁듀치즈를 익혀서 먹을수가 있는데 퐁듀치즈는 4,000원을 추가하면 먹을수가 있다.
그리거 두끼가 맛있는 이유가 나오며, 먹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었다.
퐁듀치즈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일단 떡볶이를 배불리 먹기로 하였다.
자 이제 떡볶이를 만들 재료를 가지러 가보자.
가장 메인인 떡볶이 재료인 떡과 사리 들을 가지러 갔다.
떡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쌀떡 밀떡이 있고, 거기에 모양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소세지, 순대, 어묵 등등도 있었다.
각종 떡들이 있는 공간이며, 각자 먹고 싶은만큼 가져가면 된다.
그외 순대, 삶은 계란, 어묵, 야채, 홍합 모습. 깔끔하게 관리를 해서 그런지 재료들도 신선해보였다.
그 다음 중요한건 고ㅊ 장 소스. 매운소스도 매운단계에 따라서 소스가 있어서 비율대로 섞으면 매운 단계를 조정할수 있으며, 궁중소스, 카레소스, 짜장소스 등등도 있었다.
각종 튀김류도 있었다. 김말이 튀김 , 오징어튀김, 튀김만두 등등. 나중에 다 먹어보았는데, 튀김들이 거의 갓 튀겨나온 튀김이라 아주 바삭하였으며, 오징어튀김이 아주 맛있었다.
그 다음 떡볶이를 다먹고 볶음밥을 만들어막을수 있는 재료들이 있었다.
그 다음 어묵이 있었는데, 분식집처럼 만들어 놓은 오뎅꼬치 였다. 입가심으로 가져가서 국물과 함께 먹었다.
그 다음 라면코너가 있었는데, 라면만 따로 끓여먹을수 있다. 라면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 싶은라면을 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라면은 먹지 못하였다.
처음 앉았을때 냄비와 육수를 준다. 육수 먼저 끓이고 재료들을 가지러 갔는데, 튀김을 가지고 왔으며, 라면사리도 가지고 왔다.
파와 순대, 납작당면 사리도 가지고 왔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온 떡사리와 야채, 고추장소스는 냄비에 담아서 끓이기 시작하였다.
끓이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튀김과 오뎅을 먹었는데, 오뎅도 분식집 오뎅만큼 맛이 괜찮았으며, 튀김이 갓 튀겨 나와서 바삭하게 맛이 괜찮았다.
조금씩 끓으면서 익고 있는 떡볶이. 국물이 걸쭉해질정도로 끓어야 한다.
어느정도 끓으면서 홍합과 순대, 라면사리를 넣고 더 끓였다. 떡은 어느정도 익어서 먹기 시작하였다. 떡이 아주 말랑말랑하여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ㅎㅎ
어느정도 먹은 떡볶이 모습. 직접 만들어서 먹는거라, 육수양이나, 양념장 내용물이 비율이 안맞으면 맛이 없을거 같아서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기본 양념장에 모든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맛이 아주 괜찮았다.
무한리필이니 한번만 먹고 끝낼수가 없다..ㅎ 더 가져와서 먹기로 하였다.
납작당면, 시리들도 가져와서 먹었고, 특히 튀김이 맛있었는데, 튀김도 더 가져와서 먹었다.
재료를 한번 더 가져와서 떡볶이를 끓이고 있는 모습.. 두번째는 약간 더 맵게 끓여보았다. 처음에 너무 안매워서 맛이 약간 미흡한듯 하였다.
매운 정도는 매운소스와 기본소스의양을 적당히 섞어서 조절하면 된다.
두번째 끓여서 먹고 있는모습.. 처음에 먹을때는 몇번이나 먹을수 있을거 같았는데, 먹다보니, 점점 배가 불러온다.ㅎㅎ
튀김이랑 오뎅을 먹은게 떡볶이를 많이 못먹는 이유인듯 하였다.ㅎㅎ
다 먹고난 테이블 모습.. 밥도 볶아서 먹어야 하는데, ㅎㅎ 떡볶이랑 튀김 등등을 많이 먹다보니 밥은 아깝게 볶아먹지 못하였다.ㅎㅎ
여기 가시는 분들은 꼭 밥까지 볶아서 먹기를 바란다.
그리고 추가로 마지막에 라면까지 끓여 드시길....
개인들이 각자 먹고 싶은 재료들을 먹고싶은 만큼 만들어서 먹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어떻다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소스와 육수가 잘 만들여저서 맛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되고, 전반적으로 떡볶이맛은 괜찮다. 그리고 그외 주변음식들도 맛이 괜찮았으며, 특히 오징어 튀김이 개인적으로 맛있었다.ㅎㅎ
1인분에 7,900원이면 약간 비싼듯 하지만, 음식재료들은 저렴하게 안느껴지고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하는거 같으니, 배터지게 떡볶이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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