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와이프랑 몸보신좀 해보자 하며 찾아간 삼계탕 집을 포스팅해본다.
얀양쪽에는 유명한 삼계탕 집이 몇군데 있는데, 군포나 산본쪽에는 찾기가 힘들었다..
결국 산본역 중심상가에 삼계탕가게는 하나 있겠지하고 찾은게 본가삼계탕이다.
여기말고 다른 삼계탕집도 있던데 결국 찾아더니 문을 닫은거 같았다..
위치는 산본역 바로 옆쪽 건물 봉구비어 2층에 있다.
가게 입구모습..
가게를 들어가는 입구가 작아서 찾아서 들어가기가 약간 어려운듯 하며, 올라가서도 그리 길이 넓고 환하지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가게 내부 모습..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전좌석 좌식테이블로 되어있다.
자리에 앉고 주방쪽을 찍어보았는데, 미네랄이 풍부판 토탄염을 사용한다고 한다.. 처음들어보는 소금이지만 맛이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약재를 수입산이 아닌 국내 자연산 약재를 사용해서 맛이 좋다고 한다...
메뉴판 모습..
기본메뉴인 한방삼계탕이 13,000원 이며, 들깨삼계탕, 옻삼계탕 백숙 등등을 판매한다.
우린 한방삼계탕과 들깨삼계탕을 주문하였다.
기본 반찬이 나왔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 장뇌삼 두뿌리가 통채로 나온다.ㅎㅎ
장뇌삼 모습.. 인삼인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장뇌삼이란다..헐..ㅎ
뿌리 모습.. 뿌리는 크지는 않았다..(크면 돈이 아주 비싸겠지.ㅎ)
일단 몸에 좋은거니까, 뿌리랑 줄기를 통채로 씹어먹었다.ㅎ
씹어먹고 나서 바로 주문한 삼계탕이 나왔다.
펄펄 끓는 뚝배기에 나왔으며, 국물색깔이 한약재를 넣어서 그런지 갈색빛이 돌았다.
일단 국물을 저어 주면서 닭을 큰뼈만 살짝 골라내었다.
와이프가 주문한 들깨삼계탕 모습..
뚝배기가 너무 끓어서 국물이 확 올라온다.ㅎㅎ
숟가락을 얹으니 거품은 가라앉았다.
테이블 전체샷..
일단 맛은 이때까지 먹은 삼계탕과 색다른 맛인데 다른 삼계탕에 비해 한약재 맛이 난다..
시골이나 가든같은데서 먹는 한방백숙맛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뭐 다 몸에 좋은 약재이니 생각하고 먹었다.
다른 곳은 인심주가 서비스로 나오는데가 많은데, 여기는 안나오길래 물어보니 주문을 해야한다고 한다.
주문을 하니, 보통 주는 용기에 인삼주가 가득담겨져서 나왔다.ㅎㅎ
인삼주 한잔에 삼계탕을 같이 먹으니, 오. 아주 괜찮았다.
뼈담는 그릇에 담긴 닭뼈 모습..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뼈를 발라내서 먹기에는 아주 편하였다.
배도 고프고 맛도 괜찮아서 그릇을 순식간에 비웠다.ㅎ
와이프도 들깨를 좋아해서 시킨 들깨삼계탕을 거의 다비웠다..
다 먹고 나니 요쿠르트를 준다.ㅎ
보니 저지방요쿠르트를 줘서 입가심으로 마셔줬다.ㅎ
다먹고 일어나기전의 테이블 모습.
반찬들도 꽤 괜찮아서, 반찬들도 깔끔하게 다 비워 버렸다..
다른곳이랑 비교를 하자면, 와이프는 예전 안산에서 먹었던 안산 궁중삼계탕이 더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거기와 여기의 각각 특색이 있다고 본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고, 걸쭉한 국물의 삼계탕을 원하면 궁중삼계탕이 낫고, 한약재의 맛을 원하면 여기가 낫고. 각각 두 군데 다 괜찮은 맛으로 추천하고 싶은 가게이다..
그냥 근처 있는데 가면 될듯하다..ㅎ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아래 공감(하트)버튼 눌러주시면 포스팅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
'먹을거리 > 안양, 의왕, 군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포 산본역 중심상가] 순수시대 : 진천순대국밥, 한우사골순대곰탕 (0) | 2016.02.03 |
---|---|
[안양 범계역 NC백화점 평촌점] 수사(SOOSA) 스시&일본요리 뷔페 샐러드바 (2) | 2016.01.31 |
[안양 평촌 먹거리촌] 부산복칼국수 : 복칼국수 (0) | 2016.01.26 |
[군포 산본역 중심상가] 부추삼겹살 : 생삼겹살, 양푼김치찌개, 볶음밥 (4) | 2016.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