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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분당갈일이 있었다가 오는길에 저녁시간이 되어 뭐먹을까 하고 찾다가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청계산 수타 라는 중국음식점을 포스팅해본다..

여기의 위치는 판교에서  서판교 운중동으로 가는 판교동 판교원마을내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정문 모습.. 일반 중국집보다는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량을 몇대 주차하지 못하는 공간이다..
본인은 저녁 일찍 방문해서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자리가 없으면 바로옆에 큰 건물이 있는데 거기 주차를 해도 된다고 한다.


가게 들어오면서 주방이 훤히 보였는데, 아주 깔끔하게 조리를 하고 있었다..
아마 이렇게 자신이 있으니, 주방을 훤히 공개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가게 내부 모습.
약간 고급진 중국음식점 느낌이다..
뭐 이 곳이 흔한 동네 중국집은 아니고,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긴 하다..


메뉴판이다..
여기는 식사메뉴보다 요리메뉴가 메인인듯 하다..
앞쪽에 요리메뉴판이 있고, 옆에 짜장면, 짬뽕등의 식사메뉴가 있었다.
가격은 일반 중국집에 비해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수준이었다..
(그래도 뭐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다른 어설픈 중국집보다는 가격은 전혀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은 곳이었다.

우리는 찹쌀탕수육 소자 와 해물전복짬뽕 1그릇을 주문하였다.


테이블 오른쪽 측면에는 서랍형식으로 수저통과 냅킨통이 있었다..


기본반친이 세팅되었다..
중국집이라 뭐 반찬은 다들 알겠지만. 단무지가 나왔고, 양배추로 만든 김치와 무김치가 나왔다..
일반 중국집에서 나오는 양파는 나오지 않았다.ㅎㅎ


약간 기다려서 주문한 찹쌀탕수육이 나왔다...
언뜻 비쥬얼로 봐서는 약간 뭔가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들긴한데.. 맛을 먹어보고 평가를 해야하는거니까...


탕수육 소스모양이 다른 가게의 탕수육과는 비쥬얼에 차이가있다.ㅎㅎ
보통 양파와 당근 등등 야채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대추와 연근이 들어가 있었다...

맛은.. 다른 곳의 새콤달콤한 소스맛과는 약간 다른.. 대추맛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한약 향이 나는듯 했다..ㅎ
그래도 맛 자체는 아주 괜찮았다..


그리고 찹쌀탕수육..
고기가 찹쌀튀김옷에 튀겨져 나왔으며, 소스에 들어가 있지않은 양파와 양배추가 뿌려져 있었다..

보통 중국집 가서 탕수육을 주문하면..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찍먹파 배려를 위해서 인지..ㅎ 소스와 고기가 따로 나왔다..

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역시.. 찹쌀튀김의 탕수육은 바삭함이 정말 좋았다..

소스를 찍어서 입에 넣어도 바사삭하는 소리가 너무나 경쾌하게 들렸고, 고기도 아주 부드럽게 맛이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해물전복짬뽕이 나왔다.
딱 비쥬얼 자체가 제대로된 짬뽕이라는 것을 말해주고있다..
오징어 쭈꾸미, 홍합 등등이 들어가있고, 아주 큰 전복이 하나가 딱 위에 올려져있었다..ㅎ

보통 전복이 들어가면 가격이 엄청 비싸게 받는데 여기는 그렇게 비싸게 받지는 않았다...


메뉴가 다 나온 테이블 샷..
탕수육은 나오자마자 미리 맛을 봤고.. 이제 짬뽕도 맛을보자..


해물을 저어서 면을 보니. 면발도 쫄깃한 면발이고..
국물맛도. 맵기가 딱 적당한 얼큰한 맛이었다..

다른곳에 비해 국물의 양이 부족한듯한데.. 해물과 야채의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듯 하였다..

여튼.. 탕수육 맛과 짬뽕의 맛도 아주 괜찮았다.


다먹은 테이블 모습..
와이프가 탕수육을 먹고싶다고 예전부터 노래를 불러었는데, 둘만의 시간이 찾아왔고, 
우연히 찾은 중국음식점이었는데, 맛이 아주 좋아서 간만의 만족스런 외식이 된듯하다..

판교사시는 분들이라면 중국음식이 땡길때 집에서 시켜먹지말고 나와서 한번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추천을 해본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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