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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요즘 몸에 좋은걸 잘챙겨먹으려는 와이프 때문에 추어탕을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범계역에 있는 추어탕집을 찾아간 포스팅이다. 

범계역에도 추어탕집에 몇군데 있는걸로 아는데,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은 없어진듯 하고, 번화가 쪽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여기 한곳인듯 하다..
여기는 이름은 마포추어탕이지만, 추어탕 방식은 원주식 추어탕이라고 한다,


가게 입구 모습..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번에 찾아가기는 쉽지가 않다. 밖에서도 큰 간판이 없으니, 건물지도 보고 찾아가야한다. 


가게 내부모습. 가게 규모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아주머니 혼자서 운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예전에 점심때 왔을때는 직장인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지만,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가게는 한산했다.

주방쪽에 보니 추어탕에 효능에 대해서 나와있었다. 
동의보감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기를 더해주고, 당뇨병을 예방하고,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뭐 어쨋든 몸에 좋다는 얘기이다.


메뉴판이다.. 추어탕집이라 다른 메뉴는 없고,  추어탕과 숙회, 추어튀김이 있다. 
숙회가 어떤건지 참 궁금하다.ㅎ 오징어 문어 숙회는 봤어도 추어탕 숙회는 어떤건지..ㅎ 
일단 우리는 추어탕을 갈아서 2인분을 주문하였다.


먼저 기본반찬이 나왔다. 기본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상추 겉절이, 브로콜리, 그리고 다진 고추가 나왔다. 다진고추는 추어탕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들깨가루와 산초가루가 있었다. 산초가루가 어릴때부터 경상도지역에 먹어왔던 산초가루랑은 차이가 있었다..


주문하고 추어탕이 나왔다. 추어탕이 개개인별로 뚝배기에 나오는게 아니라 미니 가마솥에 끓여져서 나온다. 원주식 추어탕은 처음 먹어보는데, 걸쭉한 국물에 나오늗게 원주식 인듯 하다.


다 나온 테이블의 모습. 가운데 미니 가마솥에 추어탕이 있고, 개인별로 조그만 뚝배기 그릇을 주었다.
뚝배기에 추어탕을 담아서 먹으면 된다.


추어탕을 담고, 밥이랑 같이 먹었다. 산초가루가 아주 약해서 산초가루를 듬뿍넣어서 먹었다..ㅎ 경기도 지방 사람들은 산초가루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걸쭉한 국물이 또다른 맛의 추어탕이었다. 추어 진국인듯 하다 ㅎㅎ


다먹은 테이블 모습.
예전에 인천 연락골에서 빨갛게 나오는 추어탕을 처음 먹어본적이 있는데, 기본적인 맛 바탕은 먹어본 맛이었지만, 이번에 먹어본 추어탕은 색다른 맛이었다. 오래전부터 추어탕을 먹어본 본인으로써는 입맛은 그렇게 맞지는 않았던것 같다. 맛 자체는 없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입맛은 좀 그랬던거 같다.ㅎㅎ

그래도 원주식 추어탕을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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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본인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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