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간만에 연극을 보러 압구정을 다녀왔다.
항상 공연을 보러 가게 되면 대학로를 가곤 했었는데, 이번 공연은 압구정 윤당아트홀이라는 곳에서 하였다.
위치가 압구정역이랑, 압구정 로데오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압구정역에 내려서 1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압구정역에서 걸어오다가 본 윤당아트홀 건물.
건물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내려가면 된다.
공연안내.
여기는 2관까지 있나보다. 다른관에서는 아찔한연애를 공연하나보다.
매표소 모습이다.
1관, 2관 관별로 따로 매표를 하고 있다. 예매를 해뒀기 때문에 이름을 말하고 티켓을 받았다.
우리가 받은 티켓 모습.
공연장 출입은 공연시작 10분전 부터 출입이 되기 때문에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
공연이 보러간날 전날부터 시작을 해서 그런지 관객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러오는 관객들도 많아질듯 하다.
둥지 공연 포스터.
포스터에 나온 "손주놈 장가보내기 작전개시"라는 말을 써놨는데..
일단 인터파크에서 퍼온 시놉시스를 올려본다.
시놉시스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시골 마을에 순영과 미정, 현태와 민재, 이들은 사돈지간이다.
자식들은 세네갈로 부부 해외선교를 떠나고, 이들은 외로이 시골마을에서 남아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유일한 낙인 주말마다 찾아오는 유일한 손자 강성배.
그러나 손자 성배마저 회사일로 해외에 장기간 출장을 떠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러자 이 네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잡고 싶은 마음에 손자 장가보내기 대작전을 펼치는데...
대충 내용은 어떤내용인지는 짐작이 가는데, 어떻게 줄거리를 재미있게 전개를 할지가 포인트이다.
여튼 시간이 되어 공연장에 입장을 하였다.
공연장 무대 모습..
메인 배경은 시골집 배경이다.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중엔 촬영이 안되니...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 인사하는 시간이다..
여배우들도 인사를 하고..
배우는 젊은배우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분장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분장을 너무 진하게 해서.. 과한듯한 느낌이 들긴 하였다.ㅎ
단체 인사 모습..
그리고 특이하게 인사를 다 끝난 후에 단체로 둥지노래를 부르면서 댄스타임이 있었다.ㅎ
다들 춤도 잘추고 남자 주인공, 노래도 잘불렀었다...
공연 하시는분든 연기 뿐만아니라, 춤, 노래 다들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는듯 하다.ㅎ
여튼.. 공연을 마치고..
시놉시스는 위에 올려놨고, 줄거리는 말하면 재미가 없으니, 궁금하면 직접 공연을 관람하길 바라며,
코미디연극은 아니지만, 간만에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하고 싶다.
줄거리 구성이나, 연기력 등은 아주 마음에 든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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