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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아주 유명한 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얼마나 유명한 곳일까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건물만 무려 4개가 있다고 하여.. 정말 얼마나 유명하고 맛있는 곳이길래... 건물만 4개가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가려 했으나, 가격을 보고 약간 고민을 하다가..
결심을 하고 수원까지 찾아가 본 가보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본다.
 
차를 몰고 찾아갔는데, 건물에 주차장이 있는 곳도 있고, 안쪽에 외부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몰라서 외부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추운데 아무건물이나 들어갔다.ㅎㅎ
 
사실 여기는 예약을 하고 가야할수 있는 곳인데..일요일 저녁에 방문을 해서, 가는길에 전화를 하니,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고 하였다..
 
토요일이나 평일 저녁에는 무작정 찾아가면 못먹는다고 한다.ㅎㅎㅎ
 
 

 

건물보고 놀라웠는데.. 여기가 가보정 2관이고...
 
 
바로 오른쪽에 3관이 있고...
 
 
길 건너편에 1관이 있다...
젤 처음 2관을 무작정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다고 1관으로 가라고 하여서 1관으로 갔다...
 
 
들어가서 우리는 3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3층 모습.. 건물 자체가 크지않고.. 테이블간격이 아주 넓게 되어있어서 한적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게 하였다..(가격을 보면 이렇게 해야한다..ㅎㅎ)
 
 
빈 테이블 모습.. 인테리어는 아주 고급스럽게 해놓았다...
 
 
메뉴판이다...
국내산한우 생갈비가 250g 65,000원이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250g이면.. 뼈 포함 가격일텐데...
양념갈비는.. 생갈비가 아닌 냉동인지. 가격이 조금 더 싼 50,000원...
 
그리고 미국산 생갈비도 있는데, 1인분 400g에 48,000원이다.. 미국산 400g 양념갈비는 44,000원
양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한듯 하다... 하지만 미국산인게 꺼름직한데... 뭐 미국산이라도 좋은 고기를 들여오겠지 하고..국내산을 먹으면.. 한사람당 2인분씩은 먹어야 할거같아.. 너무 부담되서 미국산 생갈비로 2인분 주문하였다..
 
인터넷 찾아보니.. 수원에 이런식의 생갈비집들이 많이 있던데.. 가격은 거의 비슷하였다...
그래서 이왕 오는거 젤 유명한 곳을 가보자 하고 가보정을 오게되었다.
 
 
그리고 점심메뉴가 있는데, 갈비정식들이 있었다..
한우양념갈비정식(135g)은 27,000원, 미국산생갈비정식(220g)은 29,000원..(양에서 차이가 난다..)에 파는데..
한우갈비정식을 먹으려면.. .고기는 정말 맛맛 보는 수준일듯 하다.ㅎㅎㅎ
그리고 냉면은 후식으로 먹으면 8000원... 좀더 싸게 판매하지 않는 냉정한 곳이다...
 
그리고일반 식사메뉴 갈비탕과 냉면 등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주류도 판매하는데 와인종류를 많이 팔고 있었다..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 종이...
관수가 4개에 영통에도 건물이 있다.... 여튼.. 대단한 곳이다..
자리수만 핻 1500석이 넘는데.. 가격이 저렴한 곳도 아닌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니... 여튼 놀랍다..ㅎㅎ
수원이 삼성전자가 있어서 돈많이 버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ㅎ
 
 
먼주 숯불이 나오고...
 
 
생갈비가 와서 올려줬다..
오..진짜 제대로된 생갈비이다.. 
뼈에 붙은 갈비를 먹어보는건 본인 기억에는 성인이후에 처음인듯 하다.ㅎㅎ
LA갈비는 많이 먹어봤지만... 그건 이런 종류의 생갈비가 아니기에 패스하고....
한우생갈비도 이런식으로 나오겠지만...
여튼 비쥬얼로는 대단하다..
2인분에 고기 4대가 나왔는데.. 1개에 200그램 정도 될듯....
 
 
2인분인데.. 반은 불판에 올렸지만. 고기양이.. 작다싶이 하다.ㅎㅎㅎ
고기는 이모님들이 먹기 좋게 다 구워주신다.. 그냥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된다..ㅎ
 
 
고기가 구워지면서 반찬들이 세팅이 되었다..
고기집 치고는 반찬들이 괜찮은 반찬들로 많이 나왔다.. 
가격이 비싼만큼 잘 나오겠지만... 
 
 
 
전반적으로 반찬은 아주 맛이 있었다... 
반찬보다. 고기를 더 많이 주지.... 고기 먹으러 온 곳인데.....ㅎ
 
 
굽자마자 뼈 부분을 잘라내고 제대로 굽기 시작하였는데.... 냄새는 아주 좋았다.ㅎㅎ
 
 
먹기 좋게 구워진 고기 모습...
고기를 먹어보았다... 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꽃등심을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등심처럼 부드러운 고기가 아닌 쫄깃한 식감을 가진 고기였다..
아.. 보통 한우갈비살이나 미국산 갈비살을 파는곳에서 구워먹던 갈비가 씹는맛이 있고 쫄깃했었는데, 그생각이 났었다.ㅎㅎㅎ
먹다가 약간 오래 구워진 고기를 먹으니.. 많이 질겨져서.. 약간만 구워진 상태에서 빨리 먹어야 할듯 하다....
양은 1인분에 400그램이래도. 뼈 포함이니.. 고기만 생각하면 300그램도 안되는 양인듯 해서.. 더 시켜먹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에.. 바로 식사메뉴를 주문하였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배가 점점 불러왔다..(아들과 같이 갔는데, 아들은 공기밥에 고기를 좀 줬는데도. 배가 부를양이면.. 다음에 방문을 해도 1인당 1인분만 주문해도 될듯 하다..)
 
 
주문한 물냉면이 나왔다...
냉면 맛은... 본인이 느끼기에는 육수는 아주 맛이 있었다.. 
조미료를 쓴 육수가 아닌 정말 제대로 우려낸 육수였으며, 면은... 겨울이라 그런지. .평범한 수준이었다....ㅎ
 
 
그리고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왔다..
 
 
우리가 구운 갈비 뼈모습....
처음에는 뼈를 같이 구워줬었는데, 두번째 구울때는 뼈를 미리 잘라서 고기만 구워주었다...
뼈에 붙은 살도 없긴 하지만.. 굽지도 않고 이렇게 버려진다니. 아까운 생각도 들긴하였다...
 
 
다먹은 테이블 모습...
고기도 싹 비우고 반찬도 대부분 싹 비웠다...
 
제대로된 갈비살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다른 곳과의 비교는 어렵겠지만.. 고기자체는 쫄깃하면서 식감도 괜찮았고, 한우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미국산도 충분히 맛이 괜찮았다...
여기는 뭐 고기를 배불러 먹으러 가야겠다 하는 곳은 아니고, 손님한테 대접을 하고 싶거나, 간만에 제대로된 음식으로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한번 찾아가볼만 한듯 하다...
가격 때문에 서민이 가서 배터지게 먹기는 힘드니.. 궁금하다면. 가서 맛만 보고 오도록 해보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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