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동(평촌,인덕원,동편마을)] 디어맘 산후조리원 생활 후기 : 2편 조리원 식사, 간식, 케어, 프로그램 소개

디어맘 산후조리원 이용후기의 2번째 포스팅이다.

첫번쨰 포스팅에서는 시설소개를 했다면, 두번째 포스팅은 프로그램 안내 및 생활에 대해서 올려보겠다..

1편 조리원 시설소개 바로가기 클릭

https://minoriouslife.tistory.com/366

일단 뭐 시설은 지은지 얼마안된 건물이라 그냥 아주 새거다 하고 생각하면 되겠고, 식사나 신생아 돌봄, 편의시설이 더 중요하게 생각드는 산모들이 많으니, 포스팅을 보고 참고하시기 바란다..

일단, 입구 들어와서 게시판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면 왠만한 생활에 대해서는 다 나와있다.

주요 요점부터 먼저 설명을 하자면...

1. 방마다 와이파이가 있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방번호 3번을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211호면 "211211211"을 입력하면 된다.

입실료는.. 입소를 할때 내야한다...(선불인데, 다른 산후조리원도 선불인지 후불인지는.. 잘모르겠다.)

2. 면회객에 대해 나와있는데, 현재는 감염우려 때문에 면회가 제한되어있는 상황이다.

3. 매일 아침 8시에 아침식사 시간이며, 그때 청소가 시작되는데, 만약 남편이 자고 있다면, 취침중 푯말을 걸어놓으면 방청소를 하지 않는다..

4. 손수건 삶을때 방번호를 적어달라고 하는데, 각 방마다 빨래망이 있어서, 애기 손수건과 산모, 남편 빨래망이 각각 구비되어 있으니, 빨래할 것을 담아서 빨래통에 담아놓으면 매일 빨래를 해준다..(빨래 거는건,, 각 방마다 빨래 다이가 있다..)

5. 간식은 10시, 3시, 저녁에 나오는데, 10시는 과일쥬스 종류, 3시는 과일위주가 나오고, 저녁 간식은 죽이 나오는데, 죽은 식당에 가서 직접 퍼서 먹어야 한다...

6. 유축기는 스펙트라 제품을 빌려주는데, 호스와 깔데기는 따로 구매를 해야하며, 기기만 대여를 해준다. 유축한 모유는 신생아실 앞에 놔두면 알아서 수거해서 보관을 하든 애기에게 먹이고, 유축한 깔데기는 소독기 앞에 놔두면 간호사 선생님들이 시간마다 소독을 해서 소독기에 넣어 놓는다...

7. 식사시간은.. 게시판에 나와있는 시간이랑 30분 차이가 있는데, 아침밥은 08시부터,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저녁시간은 17시 부터 식사를 시작한다. (원래 각시간 30분이었으나, 식사시간이 부족하다는 산모의 요청에 한시간으로 늘렸다고 한다.ㅎㅎ)

그리고 각 요일마다 프로그램이 있는데,

월요일은 격주로 초점책 만들기, 모빌만들기를 하며, 

화요일은 아이들은 위한 재테크

수요일은 요가

목요일은 신생아 사진촬영이 있고,

금요일에도 요가가 있으며, 

토요일은 프로그램이 없고, 일요일에는 소아과 의사의 방문진료가 있다...

매일 이렇게 프로그램이 있는데, 솔직히 참여하는 산모들이 많지는 않고, 반반정도 이며, 일요일에 시행하는 소아과 의사 진료때는 모든 아이들을 봐주기 때문에 모든 산모가 나온다...ㅎㅎ

일단 주요 설명은 이렇게 마치고, 

생활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보여줄만한 내용들을 사진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식사

일단 산모들이 쉬러 왔지만, 가장 중요한게 먹을거리인데, 밖에 나가지 못하고,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먹는걸 아주 잘먹어야 한다..

본인은 첫날 입소할때, 남편들도 식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한번만 먹어보고 같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와이프 의견은 밥은 정말 맛있다 이다...

(참고로 남편들도 식사를 할수 있는데, 3~4시간 전에 미리 신청을 하고, 7천원을 주면 남편도 같이 식사를 할수가 있다.. 본인은 그냥 와이프가 다른 산모들이랑 같이 밥먹으면서 친해질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같이 먹지는 않고, 나가서 사먹거나, 회사 일을 마치고 회사에서 먹고 들어왔다.)

가운데 거실옆 식당이 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 곳이다.

식사시간이 되면 이렇게 음식들이 세팅이 되는데, 먹고싶은 만큼 퍼가면 된다..ㅎ

음식은 정말 정갈하면서 맛도 괜찮다고 하니, 음식에 대한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될거같고, 참고로 국은 산모하면 미역국이 생각이 나는데, 

원장님 말씀은 미역국을 너무 지겨워 하는거 같아서, 아침밥, 저녁밥에 미역국이 나오며, 점심은 다른 다양한 국들로 제공을 한다고 한다...

위 사진들은 와이프가 식사를 할때 찍은 사진들이다..

아 이런 반찬들이 나온다고 보시면 될듯 하다.. 

본인이 봐도, 매번 반찬들이 새롭게 나오고, 맛있는 반찬들이 나오니, 밥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될듯 하다.ㅎㅎ

미역국이 아닌 사진은 점심때 밥이라 보면 된다...

그리고 간식이 나오는데, 오전 10시에 쥬스 같은 마실거리가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양해를 바라며, 쥬스도 생과일 갈은 쥬스나 요거트를 넣은 쥬스가 나온다...

오후 3시가 되면 간식이 나오는데...(산모들은 배가 자주 고프다고 한다...ㅎㅎ)

위 사진처럼 과일이 나올때가 있고, 케익이나 빵과 두유가 나올때가 있다..

아마 하루하루 번갈아서 나오는듯 하다... 

그리고 저녁간식이다..

저녁 7시 이후에 식당에 있는 전기밥솥에 이렇게 죽이 담겨져 있는데, 

아침과 점심 간식은 방으로 직접 갖다주지만, 저녁간식은 직접 가서 떠먹어야한다..ㅎㅎ

죽 종류는 매일 다르게 나오는데, 호박죽, 옥수수죽, 흑임자죽, 매생이죽 등등 매일매일 다르게 나온다...

죽이.. 소화가 빨리 되는데... 와이프는 초저녁에 한번 먹고 밤에도 한번먹고 두그릇씩 먹기도 하였다.ㅎㅎ 

와이프가 먹은 호박죽 모습.. 

죽도 맛은 아주 괜찮았다.. 본인이 옥수수죽을 한숟가락 먹어보았는데.. 오.. 정말 맛이 좋았다.

여튼.. 식사와 간식에 대한 설명은 다 한듯 하고...

여기서 생활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하다...

밥도 맘껀 먹을수 있고, 시간마다 간식이 나오고, 야식으로 죽이 나오는데, 만약 이것도 부족하다면 할말이 없지만..ㅎㅎ

본인도 와이프를 위해 나가서 딸기를 사서 야식으로 몇번 먹긴했지만.. 굳이 부족함은 없을듯 하다..

유축관련...

유축기는 방마다 하나씩 지급을 해준다...

하지만 깔데기와 호스는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15000원을 준듯 하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축기가 스펙트라 제품인데, 본인은 깔데기를 구매 했으며, 조리원 퇴소후에 집에서도 유축을 해야하는데, 의왕시 보건소에서 유축기를 대여해주는데, 그 제품도 스펙트라 제품이라, 조리원에서 쓰는 깔데기로 집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다행이었다...

여기가 안양시인데, 안양시에서도 유축기를 대여를 해주겠지만.... 정확한건 알아보시길 바란다.

의왕시는 스펙트라 제품을 대여해준다...

신생아 케어관련...

신생아실 모습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선생님들이 얼굴을 바로 돌리는 ㅎㅎㅎ

여튼.. 각 자리마다 이름이 적혀있고, 위에는 웹캠이 있어서 어플로 실시간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2주동안 지켜봤는데, 선생님들이 아주 친절하고, 교대로 근무하시는데, 특성들을 다들 알고 계셔서 전달을 잘 해주셔서 믿고 아기들을 맡길수 있었다...

그리고, 입구쪽을 설명하자면, 들어올때는 방문자...(면회가 제한되어있으니, 남편들이 해당사항이겠지만...) 손을 씻고, 스프레이로 몸을 뿌리고 들어와야하고....(특별하게 단속을 안하지만..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빠의 의무이지 않을까...)

모유수유관련.

소독기가 있는데, 유축을 할때 깔데기를 오른쪽에 올려다 놓으면, 간호사 선생님들이 세척을 하고, 소독기에 넣어서 소독을 해준다..

그리고 그 위에는 각 방별로 젖병이 있어서, 젖병에 모유를 유축하면 된다..

유축한 모유는 신생아실 앞에 놓으면 선생님들이 가져가서 애기에게 먹이거나 저장을 해놓고, 애기들이 배고파 하면 모유를 먹인다..

기타시설..

그리고 마사지실이 있는데, 1편에서 설명을 했듯이, 산후 2회 마사지가 있는데, 그때 마사지를 받으면되고(와이프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마사지를 받았지만...)

마사지실안에 파라핀이 있는데, 출산을 하면 손발이 붓는데, 파라핀에 담궈주면 붓기가 빠진다고 하여, 파라핀에 담궈서 찜질을 해주면 된다...

파라핀이 양초 재료인데, 뜨겁지 않을까 했는데, 사진상처럼 잘하는거 보니, 그리 뜨겁지는 않나보다.ㅎㅎ 

효과는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ㅎㅎ

찜질방이 있는데, 여기는 언제든지 가서 안마기도 있으니, 안마기를 사용하던가, 찜질기를 사용해서 몸을 풀면 된다..

세탁관련..

그리고 방마다, 빨래망이 있는데, 남편 옷이든, 산모옷이든 빨래가 필요하면 빨래망에 담에서 이곳에 놔두면, 빨래들 다 해준다...

아기들 가잿수건도 담아서 여기 놔두면 빨래를 해주고, 수건과 남편 옷도 사용하고 나면 여기 놔두면 된다...

본인은 둘째라 집을 왔다갔다 했지만, 첫째를 낳은 산모의 경우는 남편이 굳이 집에가서 입은 옷들을 빨래 할 필요없이, 빨래를 다 해주고, 수건이나, 실내복도 주니, 집을 들리지 않고, 바로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을 하면 되는게 참으로 편한점이었다.ㅎㅎ

프로그램중 소아과 의사 방문진료..

그리고 중요한 점...

매일 일요일마다 소아과 의사가 방문을 해서 아기들의 상태를 봐주는데, 산모들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아기들의 건강이 중요한데, 와서 아기들의상태와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를 자세히 알려줘서 이 또한 도움되는 점 중에 하나였다..

이보다 사진을 못찍고 설명을 못한 부분이 더 있긴 하지만.(낮에 하는 프로그램들.. 요가나, 마사지, 만들기 등등) 산후조리원 있으면서 유축하느라 잠도 못자고 피곤할부분도 많지만,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런저런 알아야하는 부분도 많이 알아가는게 도움이 많이 된듯 하다..

다른 산후조리원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갖추고 있겠지만.. 참고를 하시고, 출산예정인 산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하면, 와이프를 통해서 최대한 답변을 해드리겠다....

앞으로 첫째도 완전 어린아이라 둘째까지 어떻게 키워야하는 막막함이 있지만... 어떻게든 잘 키워야겠다.ㅎㅎㅎㅎ

1편 조리원 시설소개 바로가기 클릭

https://minoriouslife.tistory.com/366

네이버에서 구독하기

새글보기|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아래 공감(하트)버튼을 눌러주시면 포스팅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