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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고 안양 일번가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와이프가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도중 찾아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초밥전문점이 있길래 스시스토리를 포스팅해본다.


매장 위치는 안양일번가 쪽에 음식점과 술집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롯데백화점 쪽 에서 번화가 반대쪽 끝 안양역 지하차도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가제 외부 전경이다. 규모는 일식 전문식당이 규모가 작듯이 여기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가게 내부전경이다. 늦은 저녁시간이었는데도 가게내부에 손님이 많았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찍은 내부모습..


주방쪽을 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초밥을 만들고 있었는데,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훤히 볼수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손님들에게 보이는 구조로 초밥을 만드는게 신기해서 사장님께 부탁해서 사진을 한번 찍어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멋쩍은 웃음을 지어주시던 사장님..ㅎㅎ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게주인인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시고 인사를 크게 하신다는거다. 사장님으로 인해 가게가 활력이 더 생기는듯 하다.



메뉴판 모습이다.


각 종류별로 초밥(모듬초밥, 새우초밥, 유부초밥, 계란초밥, 연어 및 광어초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동 종류 및 알밥, 롤 종류를 판매하고 있고, 활사시미도 판매하고 있었다. 뭐 종류는 다른 가게랑 크게 차이가 없지만..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보통 초밥 10피스와 우동이 들어가면 15,000원정도는 하는데 여기는 만원정도 밖에 하질 안는다..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회덮밥이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주 저렴하였다.


광어와 우럭활어회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회에다가 소주한잔하면 딱 좋을듯 하다.


그리고 모든메뉴 포장도 가능한데, 우리가 밥먹고 있을때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이 계속 드나들었다.



위에 있는 메뉴판과 동일 내용이지만 잘나가는 메뉴드를 따로 벽면에 붙여놓았다.



영업시간은 가게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있는데,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저녁 11시 분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가게 주인인 사장님이 경력이 25년이라고 한다.아마 초밥쯤은 눈감고 만들수 있을거 같다.ㅎㅎ


여튼 우리는 모듬초밥과 연어초밥, 새우튀김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나니 된장국이 나왔다. 어느 일식집에가면 주는 된장국인데, 된장국 맛은 다른곳이랑은 크게 차이는 없었다.ㅎ



그리고 생각이랑 마늘. 예전 만화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마늘과 생강은 여러가지 종류의 초밥을 먹을때 초밥은 맛이 약한것 부터 먹으면 좋은데, 전에 먹었던 맛을 지워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는 말이 기억이 난다..



주문을 하자마자 곧바로 우동이 나왔다. 초밥세트에 우동은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서 아주 조그만 밥그릇 정도에 나올줄 알았는데, 시중에 파는 우동과 크기는 차이가 없었다 ㅎㅎ



우동을 저어서 먹어보았다. 음 우동이 정말 고속도로에서 파는 휴게서 우동과 맛이 똑같다. 개인적으로 휴게소 우동을 좋아라 하는데.. 정말 맛이 똑같다고 말하고 싶다.ㅎㅎ 



배가 고팠는지 와이프도 우동을 맛있게 먹었다..우동을 빨리먹고 더 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앞으로 나올 초밥이 있기에 참았다..ㅎ



이제 초밥이 나왔다...


오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윗부분은 연어초밥이며, 아랫부분은 모듬초밥이다.



자 이제 모듬초밥을 보겠다. 다양한 재료들로 만든 초밥이 나왔는데, 왼쪽으로 부터 광어, 연어, 생새우,  



문어숙회, 갑오징어(한치일수도), 새우, 계란, 유부초밥이 나왔다. 연어초밥은 생연어 초밥과 연어에 양파와 사과소스를 올린 초밥이었다.



그리고 연어초밥은 전부 연어를 사용하여 만들었지만, 사과소스를 올린 초밥과, 연어를 불에 구워서 약간 익힌 연어초밥이 나왔고,



날치알을 올린 초밥등등 다양하게 초밥이 나왔다. 일단 비쥬얼 자체가 좋다.


보통 저렴한 가격의 초밥집을 가면 생선이 작게 올려져 있거나 한데, 여기는 생선들이 아주 큼직하고 길다랗게 많은 양의 생선들로 초밥을 만들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ㅎ



그리고 와사비도 마트에 파는 와사비가 아닌 고급와사비를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다음 마지막에 새우튀김이 나왔다. 크기가 아주 컸다.ㅎㅎ


자 이제 초밥과 새우튀김을 먹어보겠다. 모든 초밥의 사진을 찍지는 못하여서 몇개만 올려본다. 



문어숙회 초밥이다. 해산물을 다 좋아하지만 문어숙회도 좋아해서 이건 내가 먹었다.ㅎㅎ



그리고 연어초밥, 생연어에 양파를 올리고,, 사과소스, 날치알, 파를 올려서 퓨전초밥이 되었는데, 이렇게 곁들여진 초밥을 먹으니, 아주 괜찮았다.



불에 약간 익힌 연어와 소스와 파가 올려진 초밥 모습이다.

생연어의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면 익힌 연어초밥은 씹는맛이 있는 초밥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광어 초밥.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았다.

밥도 잘 씹혔으며, 광어가 아주 싱싱하고 씹는맛이 괜찮았다.



테이블 전체 모습.. 우동과 초밥 새우튀김 이렇게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이다.



새우튀김을 먹어보았다. 새우 크기가 아주 크다...ㅎ 몸통이 아주 굵은 새우튀김.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았다. 오. 맛이 아주 좋다..ㅎ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새우살이 이때까지 이렇게 큰 새우튀김을 먹어보질 못해서 그런지 맛있었다. ㅎ

새우튀김만 추가로 주문하고 싶었다는...



계란 초밥도 있었는데, 초밥집가면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초밥이지만, 계란자체 식감이 괜찮았다.

예전 미스터초밥왕 만화를 보면 가장 처음 배우는게 계란초밥이었는데, 그 만화가 잠시 떠올랐다 ㅎㅎ



생새우초밥도 찍어보았다. 예전에는 익힌새우초밥만 있고 생새우 초밥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에는 생새우 초밥이 많이 나온다..

생새우가 정말 씹히는맛이 괜찮았다.



다 먹은 테이블 모습..


늦은 저녁이라 맛도 괜찮아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금방 초밥과 우동이 다 비워졌다.ㅎ





다먹고 가는길에 명함을 한번 찍어보았다.


포장을 해가도 되니 미리 전화해서 포장도 가능하니 근처 사시면 포장을 해가도 좋을듯 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아주 괜찮으며, 주인도 아주 친절한 초밥집이었는데, 안양역이나 안양일번가 근처에 와서 초밥이 땡긴다면 스시스토리를 적극 추천해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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