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포스팅은 와이프랑 불금을 보내러 범계역을 갔다가, 2차로 양꼬치가 먹고 싶었는데, 근처 양꼬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생긴지 얼마안된 중국 퓨전음식점이었다.
이름은 미각
보통 양꼬치집은 양꼬치만 전문적으로 하는곳이 많은데, 여기는 중국음식을 전체적으로 하는곳이었다.
보통 중국음식점이라도 양꼬치도 같이 하는곳은 드문데, 특이하게 중국음식과, 양꼬치를 같이 하고있다. 양꼬치 전문점을 찾고 싶었으나, 눈에 안띄어서 찾아다니기 귀찮아서 찾아가본 곳이다..ㅎ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은 짜장, 짬뽕이 맛있는 집이란다..
그리고 안양시 모범음식점 푯말이 붙어져 있었는데, 생긴지 얼마안된 곳이 모범음식점 푯말이 붙어있다니.. 어떤 기준으로 뽑는지는 약간 궁금함이 든다.
가게 내부 모습이다. 내부는 아주 넓다..
생긴지 얼마안되서 아주 깔끔하였으며, 양꼬치 때문인지 자리마다 배기통이 다 자리를 잡고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중국풍의 등이 설치되어있었다.
여기의 특이한 점은 메뉴판이 따로 없고, 메뉴판이 아이패드로 메뉴를 고르는 식이었다.ㅎ 아이패드로 주문하는곳은 처음 가봤는데, 요즘 시대에 맞게 잘 한것 같다.. 하지만 구형 아이패드라. 아주 무거웠다는....
벽에 붙여져 있는 메뉴판이다..
양꼬치가 대표적인 메뉴인지 제일 위에 올려져 있다.. 가격은 1인분에 만원. 싸지도 비싸지도 않는 보통 가격인듯 하다.
양꼬치 불판 모습..불판은 양꼬치를 안뒤집어줘도 되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불판이다.
그리고 추가반찬은 셀프이니,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드시길..
우리는 짬뽕과 양꼬치2인분을 시켰다.
다른 양꼬치집은 다른 메뉴를 시키면 양꼬치를 1인분만 시켜도 되는데, 여기는 양꼬치는 2인분이상을 무조건 시켜야 한다고 한다..
바로 옆자리도 2인분 이상 시켜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자리를 떴는데, 나도 1차를 하고와서 배가 부른상태였는데, 자리를 뜰까 하다가, 날씨도 춥고해서 그냥 먹기로 하였다.
기본 세팅된 반찬과 주문해서 나온 양꼬치.
양꼬치는 고기자체에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
자주 가본 경성양꼬치는 양념을 발라서 왔는데, 여기는 생고기로 나온다.. 양고기가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양념이 안되어있다면, 비린내가 전혀 안나는 고기라서 그런듯 하기도 하고.. 여튼 고기는 싱싱해 보였다.
그리고 양꼬치를 찍어먹는 양념가루..
양념가루에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처음먹으면 냄새가 안좋을수 있지만, 이맛도 먹다보면 적응이 되어서 아주 맛있는 맛이다.
양꼬치를 굽기 시작하였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불판이라, 한면만 빨리 익어서 타는일이 없기에 굽기가 아주 편하다. 가운데가 빨리 익기때문에 위치만 한번씩 바꿔주면된다..ㅎㅎ
그리고 주문한 짬뽕이 나왔다. 짬뽕은 한그릇인데 아주 큰 그릇에 나왔다..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아주 부를듯..
해물과 홍합이 적당히 들어가 있었다.
면은 수타면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식감이 괜찮았다.
전반적인 짬뽕맛은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고 아주 깔끔한 맛..
짬뽕은 추천한다..
슬슬 익고 있는 양꼬치의 모습.. 가운데가 불이 쎄서 가운데 먼저 익느다..ㅎ 바깥쪽에 있는 고기랑 위치를 한번씩 바꿔줘야 한다.
이제 알맞게 잘익었다..
이제 먹는일만 남았다..
양꼬치를 양념가루에 찍어서 먹어보았다.
음.. 맛은.. 다른 가게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아주 깔끔한 맛이다.. 냄새도 전혀 안난다..
간만에 먹은 양꼬치라 아주 잘들어갔다.ㅎㅎ
먹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양꼬치가 남았다..
남은걸 마저 구웠다.
마지막으로 먹은 양꼬치들...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먹는 상태에 짬뽕도 먹고 양꼬치도 먹어서 배가 아주 불렀지만, 남길수 없기에 다 해치워버렸다..
다 먹고난 테이블 모습...
양꼬치 집을 많은곳을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은 맛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가게와의 특별하게 다른점은 없다..
범계역에서 놀다가 양꼬치가 생각이 날때 번화가에서 바로 보이는 양꼬치집을 찾으려면 여기오는 곳도나을듯 하다..
하지만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점은. 만약 2명이서 갔을때 다른메뉴와 같이 먹고싶어서 양꼬치를 1인분만 시키면 안된다는것..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는걸 알고 방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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