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

[상주시 성동동 상주역, 중앙시장 근처] 선산김치곱창 : 특이한 맛의 김치곱창전골(추천 상주맛집)

Minomino 2018. 3.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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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이번에 상주시쪽 일을 하게 되어서 상주 출장을 왔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상주에서 유명한 음식을 찾아가 발견하게 된 특이한 곱창집이다..

상주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찾으니 전부 한우집만 나오는데..한우먹기에는 부담스럽고...
김치곱창이라는 특이한 가게가 있길래 찾아가봤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 정말 별미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여기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중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무조건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가길 바란다... 
이유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조리시간이 30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ㅎㅎ


가게 입구 모습..
위치는 상주 번화가쪽인듯 한데. 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건물뒤에 공터가 있으니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가게 내부모습..
주인아줌마 말로는 20년이나 된 가게라고 한다..
약간 허름한 모습의 내부.. 들어올때보니. 예약한 손님들이 있는지. 테이블마다 미리 끓이고 있는 김치 곱창이 보였다.


주방모습.. 주방은 아주 간단했다. 미리 조리가 되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김치과 곱창만 꺼내오는 시스템이다.ㅎㅎ


메뉴판이다..
아주 간단하다.. 곱창 한가지 밖에 없다.ㅎㅎ
가격은 1인분에 7천원이며, 공기밥 천원, 볶음밥 2천원, 우동사리와 라면사리는 각 1천원이다..


김치곱창 2인분을 주문하였다..
바로 육수에 담긴 곱창이 나왔으며, 


바로앞에서 김치를 잘라서 넣어주었다..

지금부터 끓이기 시작한다...ㅎ
처음에는 몰랐는데.. 오래 끓여야할지 몰랐다...
주인의 말로는.. 곱창이 끓이면 끓일수록 곱의 단백한맛이 나오고, 곱창도 부드러워진다고해서 많이 끓일수록 좋다고 한다..


반찬은 무 딱 한가지.. 동치미 인줄 알았는데.ㅎㅎ
먹어보니 치킨무였다.ㅎㅎ
치킨무는 나중에 다 익고나서 약간 매운맛이 나는데, 그때 이걸 먹으면 매운맛이 그나마 나아진다.ㅎㅎ


점점 끓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끓여진 모습.. 처음엔 이정도면 먹을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가 오셔서 육수를 더 부어주신다..ㅎ


육수를 더 붓고 다시 끓인다... 끓이기 약 15분정도 지난거 같다.ㅎㅎ


이정도면 다 끓여졌지 않나 생각했는데..우리가 라면사리를 주문 했는데.. 아직 더 끓여야한다고 한다.ㅎㅎ


드디어 라면사리가 나오고, 육수를 다시 더 붓는다....


이제 어느정도 끓이고 나니 먹어도 된다고 한다..
라면사리만 먼저 먹고 더 끓여서 먹으면 더욱 곱창이 부드럽다고 한다..ㅎ
지금까지의 시간이 끓이기 시작하면서 부터 30분정도 걸린듯 하다.ㅎㅎ
기다리기 참 힘들다.ㅎㅎ


라면과 곱창을 먹기 시작하였다.ㅎㅎ
오.. 곱창이 지금까지 구워서 먹거나 전골로 먹었던 맛이랑 전혀 다른 맛이 난다.ㅎㅎ
그리고 어떤곳에 가면 곱창 냄새가 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냄새가 전혀 안난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쉽게 먹을수 있을듯 하다....

처음에는 김치찌게에 곱창 넣은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끓이면서 곱들이 국물과 같이 어울어지다보니.. 정말 새로운 맛이다..

먹다보니.. 이건 식사메뉴가 아니라, 소주안주로 딱이라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ㅎㅎㅎ


이제 거의 제대로 끓여진 모습...
국물이 아주 진한데.. 김치 자체가 조금 맵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국물이 매콤하다.. 약간 짠맛도 있고 매운맛도 있는 맛이다.. 
그래서 이거 하나만 먹기는 부담스럽고.. 공기밥이랑 같이 먹어야 할듯 하다..ㅎ


사실 처음에 공기밥 2개를 주문해서 먹기 시작하였는데, 먹다보니 볶아먹어야 제대로 먹은듯 하여, 한공기는 반으로 나눠서 먹고 하나는 볶아 먹기로 했다..


어느정도 다 먹고 밥을 볶은 모습....
남은 국물에 미나리와 김만 넣고 볶은밥이었는데... 오.. 볶음밥이 정말 제대로 였다..ㅎ



다먹은 테이블 모습..
정말 깨끗하게 다 비웠다..
김치곱창 2인분에 라면사리 1개, 공기밥 1개, 볶음밥 1개..
정말 배불리 먹었는데... 오. 정말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었다...ㅎ

다음에 현장조사하러 상주시 출장올일이 있는데, 그때는 저녁와서 소주한잔에 꼭 먹어봐야하겠다..

상주 여행을 가는 분이라면 꼭 한번 찾아서 먹어봐야할 별미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이 많다면 와서 주문을 하고 끓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지만 시간이 없으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끓여지는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

주인말로는 한번 먹어보고 전국곳곳에서 택배로 주문을 한다고 하니..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보는것도 추천을 해본다..


이웃추가


 작성자 본인(일행)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구매(경험)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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