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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개봉기에 이어 간단 사용기 및 활용기를 올려보겠다...

개봉기는 바로 이전글에 있으며,

http://minoriouslife.tistory.com/353 를 클릭하면된다..

일단 제품을 외관을 다 보고 나서.. 전원을 키고 세팅을 해보자...
국산제품이 아니다보니.. 지역만 한국으로 설정하면, 한글이 바로 적용되는걸로 알고 있다.. 

일단 전원을 켜보자.. 
전원버튼을 한 2~3초 누르고 있으면 화면이 켜진다...(한번 살짝 누르니 켜지지 않고 조금 길게 눌러야 켜진다.. 오작동 방지를 위한것 일수도 있음..)


전원을 키면 GPD로고가 나오면서 바이오스 부팅이 되고,,,,


언어를 먼저 설정을 한다.. 전세계 언어를 한번에 다 지원을 한다...
항상 한글은 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어는 5번째 위엄....


한글 선택후


지역선택을 한국으로 설정을 한다..


와이파이 연결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면.... 거의 마무리가 된다.


시간을 좀 잡아먹고 나면....


윈도우10바탕화면이 나타난다..


설정 시스템에 들어가서 사양을 확인해보면.. 제품 판매 페이지에 나온 스펙이랑 동일하다.


하드용량도 128기가로 실제 저장공간은 116기가로 나온다...


처음 설치하자마자.. 윈도우가 초기버전인지.. 업데이트를 엄청 한다...
거의 3~4시간 걸린듯 한데.. 일단 뭐. 업데이트는 받고 보는 놈이라...여튼 오랜시간을 걸려서 업데이트를 다 받았다... 몇번의 재부팅 후 업데이트 완료.


본인은 웹 브라우저를 웨일을 메인으로 사용해서 웨일을 설치하고 다음 첫페이지를 띄워보았다..
뜨는 속도는.. 꽤 빠르다..
예전 아톰을 쓰는 태블릿도 써봤는데.. CPU도 낮고, 램도 낮아서 많이 버벅거렸는데... 
처음 윈도우를 깔고 얼마안되서 그런지.. 인터넷창을 여러번 눌러보아도 버벅거림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상단의 마우스 옵티컬 센서로 인터넷을 해봤는데.. 좀 많이 불편하긴하다..
그냥 클릭하는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휠이 없다보니.. 창을 내릴땐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옵티컬센서를 아래로 내려야하니.. 많이 불편하였다...
그냥 마우스를 하나 사야할듯 하다.. 블루투스로...(수신기가 있으면 usb포트에 꽂으면 되는데... 많이 튀어나옴...)

그리고.. 키보드는.. 음.. 많이 적응해야할듯 하다.ㅠㅠ
오타도 많고... 특수문자가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서..위치를 적응하려면.. 꽤 오래 걸릴듯 하다...
타자를 많이 쳐야하는 작업은.. 음 힘들다 라고 말하고 싶다...


기기를 오랫동안 켜놓다 보면.. 팬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긴 한데.. 팬 버튼을 눌러서 팬을 끄면 아주 조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크게 고사양의 작업을 한다면.. 팬을 끄면 스로틀링이 걸린다고 하는데... 간단한 웹서핑은 팬을 끄고 사용해도 무방할듯 하다..


그리고 충전 케이블을 꼽은 모습.. 전용어댑터 말고도..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한데.. 충전속도는 엄청느리다...
사용중에 충전을 하면.. 충전되는 속도보다 방전되는 속도가 더 빠른거 같다.ㅎㅎ
만약 사용할때 충전을 해야한다면 전용충전기로 충전을 해야할듯 하고, 전원을 껐을때는 스마트폰용 충전기나 퀵차지 2.0이나 3.0을 지원하는 충전기로 충전하면 조금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할 듯 하다..



여튼.. 오랫동안 써보지 않았지만.. 며칠간의 사용기를 적어보자면...
왠만한 작업은.. 일반 PC와 다르지 않게 모든 윈도우 에서 작업할수 있는 부분은 모두다 가능하다..
램도 8기가라 그런지.. 프로그램을 깔아도 버벅거리거나, 늦은감은 느낄수는 없었다...
하지만.. 너무나 작은 화면으로.. 만약 작업을 한다면.. 눈을 엄청 화면에 가까이 대고 작업을 해야할듯...
화면을 150%로 하면.. 그나마 볼수 있지만.. 화면에 나타나는 면적이 작으며, 120%정도가 개인적으로는 딱 무난하게 사용을 할수 있는 정도인거 같다..
100%로는.... 정말 사용할수는 없다.ㅋㅋㅋㅋ

무선랜 속도도.. ac까지 지원이 되긴한데.. 토렌트 돌려보니. 다운속도는 10메가 정도 나오는듯 하다..
저장을 외장메모리에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광랜을 쓰고있는 집에 보통 20~30메가까지 나오는데.. 10메가 정도는 아쉽지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보았는데.. 화면은 아주 쨍하고 만족하는 수준이고, 사운드 또한 아주 잘나왔다.ㅎㅎ

제품의 장점으로는...
제일큰건 휴대성... 노트북을 들고다니려면 백팩을 꼭 메고 다녀야하는데.. 크로스백에 그냥 넣어서 다니면 충분해서. 휴대성으로는 최강이다..
그리고 이 작은 크기 및 화면에 윈도우 작업이 다 가능하다는점... 출장을 갈때 무거운 노트북을 안가져가도 되고... 많은 문서 작업은 못하지만.. 간단하게 편집정도는 가능할거 같다...
충전도 일반 스마트폰 5V충전기로 충전가능하다는점도 장점이다..
(단 사용시에는.. 충전되는 속도보다 방전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충전기(PD 3.0 지원)으로 사용시에는 사용하면서 충전이 아주 잘된다..배터리 게이지가 잘 올라간다.. 흔히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충전잭 꼽아두면 배터리 올라가는 수준인듯 하다..(정확히 재어보지는 않아서...)

그리고 단점으로는...
작아도 너무작은 화면이라 말하고 싶다....ㅎ 개인적으로 1인치만 더 커서 8인치만 되었어도... 10인치 정도가 딱 맞을듯 한데.. 크기는 아쉽다...(그만큼 화면이 크면 기기도 커지겠지만.. 10인치정도도 휴대성에는 문제가 없을듯 하다...)
그리고 키보드...이건.. 정말 1년을 써야 적응을 할듯 하다...
(이 기기 키보드만 쓰는게 아니라.. 평상시때는 정상 키보드를 쓰고.. 이 기기 쓸때만 키보드를 쓰면.. 적응은 정말 힘들듯 하다...)
이 크기에 키보드를 다 넣으려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는것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쉬프트키라도 오른쪽에 하나 더 넣어줬으면 하는게 젤 큰 아쉬움이다...

여튼.. 크기 하나에. 휴대성이 정말 좋지만.. 그만큼 작은 기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할수 없는 불편한점이 존재한다는건..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릴 제품일듯 하다...

이러한 휴대성 하나로 모든걸 상쇄된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런 기기가 정말 필요하다면.. 한번쯤은 질러볼만한 기기인듯 하다..

여튼 예전 소니 바이오 이후에 초소형의 UMPC는 이 기기 말고는 따라잡을수 없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듯 하다....


결론..
키보드 빨리 적응해서. 잘 사용해보자!! 

GPD Pocket2 개봉기는 http://minoriouslife.tistory.com/353 를 클릭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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